[투덜대야 오래 산다](19) 4332

[스크랩] 바람잡이 [終]

오래전 동창들 중 그래도 제법 어깨에 후꾸시 넣고 거들먹 거리던 친구다. IMF 이후 조금씩 사업에 실빵꾸가 난것을 어찌어찌 떼워가며 무던히도 노력중이던 녀석인데.. 5억에 가까운 채무자가 되어 1차 경매를 당해야 하는 입장이다. 1차에는 "가전 집기 종류"에 사전에 차압스티커를 붙인다 하더군요....

[스크랩] 바람잡이 [1]

새벽 여덟시 전화벨이 사정없이 풍악을 울린다. (애국가 입니다.) 새벽 8시라구? 아침 8시를 잘못 이야기 한거 같은데.. (나 새벽 일곱시에 잤다.) "아이시~! 모오야~ 무궁화 삼천리구 나발이구~" (음냐음냐리~@@) 애국가가 4절 까지 주구장창 흘러나온다. 아~! 미치겠다.잠시전 잠들기전 왜 핸펀을 안껏을까..

[스크랩] 한 사내가 있었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골~ 골~ 하던 그래서 도무지 오래살지 못할것 같던 그런 사내가 있었습니다. 그를 본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쟨 안돼..살기는 텃어 조만간 요단강 건너갈거야." 그리고 하나,둘 행로를 바꾸며 비켜 갔습니다. 이 사이 한번 씹어나 보자 하는 놈도 나오고.. 당사자는 ..

[스크랩] 바나나 껍딱 밟고 칵 자빠라져서 헬리코박터균 하고 뽀뽀나해라~

울 CEO 와 접선 하기 위하여 홍제역 4번 출구로 향하고 있었다. 웬 놈의 날씨가 추석도 지났건만.. (아구메~! 지진다 지져~ @@) 내 앞서서 양산을 펼쳐들고 기어 3단 속도로 빠르게 걷던 웬 아짐마 한분께서.. 뒤 따르는 세단(?)을 감지 못한건지 갑자기 속도를 1단으로 낮추어버린다. (음메! 깜딱이여~! 하마..

草綠은 同色이오 가재는 게 편이라..

어떤 낫살 깨나 쳐 잡수신 짐승이 하나 있다. 성격은 완존 무대뽀이며 지 혼자 똑똑하고 오뉴월 물외 꼭지 빠지듯 혼자서만 자알~~~ 빠진줄 아는.. 이기주의자이며 개인중심적인 실로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앞과 뒤가 전혀 맞지 않는 햇소리를 아무 죄책감 느끼지 않고 그져 안하무인 격으로 씹어 뱉..

사채 이자를 연 49% 로 정하고 허가한 놈들 대체 누구냐?

이거 완전 미친놈들 아닌가? 그리고 이 아짐마는 또 왜이래 그는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인터넷에서 '악플러'에 대한 제제와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며 "'악플러'와 근거없는 사실을 유포하는 사이버 범죄에 대해서도 엄격히 다스려야 한다"고 말했다. (안재환이 악플로 인하여 자살 했다는건가?) 그럼..

확실하게 돈 떼 먹는 방법

"아니 젊으나 젊은 나 어린 사람이 그것도 결혼한지 얼마 되지도 않는 신혼인 사람이 드라마에서 볼 때마다 순하고 순하게 생긴 사람이 어쩌다 자살을 한건지 원...쯔쯔쯧!" 우리 어머님의 말씀이시다. 어제 종일 얼굴만 마주치면 그 말씀이셨다. "빛 이 얼마나 되었길래 살아서 갚으면 되는거지" "40 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