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덜대야 오래 산다](19)/˚♡。─삶의이야기 2344

CF100 이라는건 애시당초 없는거임.

RE100 이건 뭐죠? 지난 대선 토론회 당시 어떤분(?)께서 내용을 몰라 망신을 당하기도 했고요, ㅎ RE100은 모든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대체하자는 자발적인 글로벌 캠페인이라는 건 다들아시죠? 그렇다면 CF100(Carbon Free 100)은 뭘까요? 재생에너지 대신 무탄소에너지로 100% 대체하자는 또 다른 캠페인의 하나일까요? 아닙니다. CF100이라는건 애초에 없는 겁니다. 그런 조직이나 캠페인은 없습니다. 근데 왜 CF100이란 단어가 전농동 사거리 붕어빵 파시는 CEO님의 말씀속에서 나올까요? RE100의 대체제로서 '원전을 억지로 끼워 넣기' 위해 만든 '조어'일 뿐입니다. 한국 포털 사이트 말고, 구글에서 영어로 해외 사이트 찾아보세요. 이런거 없습니다. 그렇다면 ..

집단동조심리이론

내 생각은 이러한데 주변을 보자면 너도 나도 저렇다고들 하거든? 그러면, 내가 잘못생각했나보다 하고 생각을 바꾸게 되는것 모(?) 지역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이유. 11일 부터 14일 까지 또 부부동반 해외 여행 간다대? 이번엔 네덜란드 국빈방문이라대? 자국에 있는 날보다 해외에 있는 날이 더 많은듯 마치 해외에서 거주 하고 대한민국은 '가끔 들리는 나라'인 것처럼 ㅎㅎㅎ

참패의 원인을 모르겠다고?

집안 가족끼리는 10가지를 잘못하더라도 한가지만 잘 하면 나머지 9가지는 용서가 되지만 바깥 사회에서는 10가지를 잘하고 꼴랑 1가지 실수만하면 무능하게 보는거다. 수십년 지난 과거도 아니고 불과 수개월 전 발생했던 크고 작은 '사고와 참사' (끝난것도 아니고 계속 이어지고 있는...) 그걸 대하는 정부의 대처 방법이나 능력 등등.. 우리들만 알고 있었을까??? 인격의 높고 낮음은 본인 스스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제3자의 시각에 의해서 결정 되는거다. 이게 상식아니냐? 아직도 '참패의 원인'을 모르겠지? 빈 멧돌 돌려봤자 돌가루밖에 더 떨어질까마는 시발! 정말 한심하다.

성공의 세습과...

시험도 없고 경쟁도 없는 세상이 불가능한 건 아닐텐데... 수능이라지요? 중요한 시험이라고 시험성적에 인생이 온통 걸려있어 시험에 목숨을 거는 형국입니다. 잘못되어도 많이 잘못된 제도입니다. 등수를 메기고 줄을 세우는 제도는 모두 옳지 않습니다. 행복이 성적순일수 없지 않느냐고 묻던 연극이 있었습니다. 이제 그런 질문조차 드물어졌습니다. 체념•자조 따위 감정이 한편에 있고 안도와 함께 불안이 상존하는 승자들의 세상이 있습니다. 이제는 성공의 세습과 '카르텔'이 현실입니다. 10대 후반까지 학교에서 배웠으면 하는것을 배우고 시험에 나서는 것일지...

사람이, 사람이 아니라서..

메주콩잎이 노랗게 단풍들어가는 밭너머로 은행나무잎도 조금씩 변해가고 있습니다. 나라도 못구한다는 가난이 갈수록 흔해지고 부동산은 제가치를 찾아 가는길이 혼돈스럽습니다. 순진한 사람들은 여기 저기서 속고 다치며 살아야 합니다. 사람이 사람아닌 시대라 집도 집이 아닙니다. 새도 벌레도 짐승들도 제 손으로 집지어 잘사는데...

로드 킬

상상하기 힘들고 상상하고 싶지않은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속도와 효율을 원리로 이익만 좆아 달리는 시대는 수많은 희생양을 만들어 냅니다. 지금 살아 남았다해도 내일을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사는게 사는게 아니라는 말이 있는가 봅니다. 몹쓸세상! 지금은 인류문명의 종말을 실감하면서 걱정하게 되었습니다. '로드 킬'처럼, 죄 없고 책임도 있을리 없는 생명들의 죽음이 이어집니다. 지금은 참 어렵게 나라의 부가 커진 시대를 살게 되었지만 '좋은세상'은 신기루처럼 멀리있습니다. 풍요속에서 가난한 사람들 아프고 슬프고 절망스러울테지...

어제 청문회를 보고....

김행 여가부장관 후보자가 '동문서답' 무공을 선 보인 듯 싶다. 웬만한 내공으로는 감히 시도 하기 어려운 '답변 무공'에 속하는 '초식'으로 '1갑자' 이상의 '내공' 을 지녀야 '시전'이 가능하다. 상대가 질문 공격을 해오면 엉뚱한 답변을 계속 하는거다. 결국 상대는 질문하다 미쳐버린다. ㅎㅎㅎ 만일 초급자 또는 갑자 이하의 무술인이 함부로 시전 했다간 '주화입마'에 빠져 생명을 잃을수도 있다. 위급한 상황이라 판단 되면 '36계 줄행랑'이 살 길이다. 그래서 '도망' 간 거 같은디 안죽을라고...(아님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