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문학 (15)]/˚♡。--- 고전소통 333

한비자의 나라가 망하는 47가지 사례

이 글은 한비자가 저술한 '망징편'에 실려 있는 것으로 임금을 중심으로 '왕족과 측근, 중신' 등 '상류계급의 부패와 타락' 그리고, '그들의 주변에서 기생하는 무리들의 모습'을 통해 전국시대 말기의 사회 혼란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한비자의 망징편은 글자 뜻 그대로, '나라가 망하는 징조'를 말하고 있다. 한비자는 여기에서 나라를 망하게 하는 징후로 볼 수 있는 47가지 사례들을 아주 구체적으로 열거하였다. 한비자는 47가지 망국의 징후들을 제대로 포착하여 국가를 개혁하지 않는 한, 그 나라가 멸망의 길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견했다. 강력한 왕권과 법치의 전통을 세운 진나라만이 살아남고, 그 외 전국시대의 제후국들이 모두 멸망한 역사적 사실을 놓고 보면, 한비자의 예견은 크게 틀리지 않았다..

'한비자'의 '나라를 망하게 하는 47가지' 사례 중에서

2. 법령과 금법을 가볍게 여기고, 모략과 꾀에만 힘쓰고, 나라 안의 정치는 황폐하게 만들고 나라 밖의 외교와 원조에만 의지하면 그 나라는 망한다. 5. 임금이 때와 날을 받아 귀신을 섬기며, 점술을 믿고 제사 지내는 일을 좋아하면 그 나라는 망한다. 12. 임금의 성품이 너무 강해 신하들과 화합할 줄 모르고, 간언을 물리치고 신하들에게 이기는 일을 즐기며, 나라의 이익을 깊이 생각하지 않고 경솔하게 자신의 믿음에만 의지하면 그 나라는 망한다. A~~C 몇가지면 옮겨 보려했는데 닝기리 허벌~~나게 많네, (앞으론 이런건 쓰지 말아야지) ㅎㅎㅎ 궁금 하시면 아래 클릭 하셔서 보시든가 하시고요. https://cafe.daum.net/wooyon321/NXVP/5871 Daum 카페 cafe.daum.net

병이정승(兵以靜勝)

전국시대의 책으로 알려진 ‘울료자(尉繚子)’ ‘정권(政權)’을 보면 다음과 같은 의미심장한 구절이 나온다. 고요한 군대가 승리하고, 힘과 마음을 하나로 통일한 나라가 승리한다. 힘이 분산되면 약해지고, 마음에 의심이 생기면 배반한다. 이 계략의 요지는 고요한 군대가 적을 제압할 수 있다는 것이다. 『회남자』에서는 “군대가 냉정‧침착하면 견고해진다.”고 했다. 또 ‘초려경략( 草廬經略)’ ‘상정(尙靜)’에서는 “무릇 3군이란 시끄러우면 혼란에 빠지고, 고요하면 잘 다스려진다.”고 했다. 『병뢰』 「정 靜」에서는 이에 대해 비교적 상세한 설명을 하고 있다. 병(兵)이란 무(武)를 다루는 일이다. 따라서 고요함을 위주로 한다. 고요하면 형체가 없지만, 움직이면 형체가 드러난다. 호랑이나 표범이 움직이지 않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