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노총각의 맞선 [18부] 홍제 전철역에서 3호선을 타고 이동중이다. 난 지하철을 타면 항상 출구 바로 옆에 즐겨 앉는다. (위급시에 토끼기도 좋고..) 일단 양측 사람들 틈에서 부대끼는게 싫다. 제법 많은 자리가 비어 있었는데.. 웬 아장아장 걷는 꼬맹이를 데리고 한손엔 책 을 한아름 안고 행정학 이라는 책 이름으로 미루어.. [친구공개] /˚♡。─--성인동화 2008.04.23
[스크랩] 노총각의 맞선 [17부] "여보세요~ 거기 저어~" "녜..잠시만 기다리세요~" (음 내 목소릴 기억 하고 있구먼..)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녜..안녕 하고 있습니다. 헝~" "요즘 어떻게 지내셨어요?" "녜 숨쉬기 운동이랑...아니 뭐 글쓰고 있죠 모~" "모레 일요일인데 일요일도 근무 하세요?" "아뇨~ 일욜날 친구들이랑 모임 있는데.." ".. [친구공개] /˚♡。─--성인동화 2008.04.23
[스크랩] 노총각의 맞선 [16부] 밤새 뒤척이다 거의 먼동이 터 올 무렵에야 필름이 끊겼다. 지난번 꾸었던 꿈 은 커녕 개 꿈 한편 못꿨다.. "삐리리리~ 삐리리~" 토끼눈을 한체 더듬거려 전화 수화기를 귀 에 댄다. "여보셔~~" "아!선배!지금이 몇신데 여테 주무쇼~ 나 지금 형님네 거의 다 왔거덩~ 후딱 준비 하쇼 낚시 갑시다~ 10분쯤 있.. [친구공개] /˚♡。─--성인동화 2008.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