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세요~ 거기 저어~"
"녜..잠시만 기다리세요~"
(음 내 목소릴 기억 하고 있구먼..)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녜..안녕 하고 있습니다. 헝~"
"요즘 어떻게 지내셨어요?"
"녜 숨쉬기 운동이랑...아니 뭐 글쓰고 있죠 모~"
"모레 일요일인데 일요일도 근무 하세요?"
"아뇨~ 일욜날 친구들이랑 모임 있는데.."
"아그러세요~ 그럼 모~"
(젠장 삐짐.. -,-;;)
"오후엔 시간 있어요~"
(밤중에? 내가 올빼미여 머여~ )
"참!여쭤볼 말이 있었는데요~ 전에 저한테 핸드폰으로 연락 하신적 있었죠?"
"그런데요.."
"왜 번호가 안나타나요?"
"글쎄요..울 집 전화번호가 잘못 된건가.."
(키킥!번호 남기지 않는 방법이 있단다 아가야~^^)
"참 한가지 더요..전에 전자회사 근무 하셨다 하셨죠~"
"네..근데요.."
"난방기가 한대 있는데요 윗층에요..그걸 이제 쌀쌀 해져서 사용 하려고 하는데요
작동이 되다 말다 해서요 기사를 불렀거든요..그래서 고쳤는데 똑 같거든요..돈만 들구.."
"얼마나 들었는데요.."
"십마논요~"
(진작 연락 하등가 하지..오마논 이면 될지두 모린디..쩝!)
"언제 한번 봐드리죠.."
"정말요? 아유 고마워요~"
(고맙긴 오마논만 준비 해놔라..)
"저기요 일욜날요 친구들 모임 끝나면 일찍 들어올거거든요~"
(긍게 일욜날 와서 고쳐달라고? 내가 삼식이에요? 아주 부엌때기를 시킬라구 하는구만~)
"연장이 있어야 할텐데.."
"우리 웬만한 연장은 다 비치 되어 있거든요~"
(조커따~)
"그래도 저 때문에 일찍 들어오진 마세요..모처럼 친구들 만나시나본데.."
"아녜요~ 사실 안나가두 되는데요~ 제가 총무 라서..얼굴만 보이고 들어 올거거든요~"
(총무면 끝까지 남아있다 음식값 계산 해야 하는거 아닌감~)
오후 다섯시에 지난번 하얀 건물 2층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계획표
5시에 만나면 7시 까지 이층에서 그녀랑 지난 한주 모하믄서 보냈는지 등등
노가리 좀 풀다가.. 8시쯤 되믄 밥 먹으러 가자구 해야지..
8시 부터 9시 까지 밥 먹고..10시 까지 후식으로 커피 한잔 쪼개구..
11시 부터 난방기 고쳐 줘야지..가능한 시간을 지일질 끌어야지..
고치듯 못고치든 간에 새벽 두세시 꺼정 끌어야그따~
설마 야밤에 "야!너 니기집 가~" 이러진 않것지 잉!
그녀와 한 침대에서 밤 을 보내던 어쩌든 난 상관엄따~
하루밤만 보내믄 됭게..
그리구 나 원래 아침잠 무쟈게 많거덩 직원들 출근 하기전 보내려고
깨우겠지? 난 10시 전에는 때려죽여두 몬 일어나거덩~
아래층 미용실에 직원들 출근 해서 근무중 일거야 아마
난 그때 하품 늘어지게 하믄서 윗층에서 내려 오는거야..
"좋은 아침!" 한마디 하믄서..
니기 원장 이랑 어제밤 함께 보내떠~ 함시롱..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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