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국가비상사태 선포
공통적 증상은 고열·구토·심한 기침 … 65세 이상 ‘고위험군’
DATE 09-10-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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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인플루엔자 A(신종플루)에 대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처럼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는 신종플루의 거센 확장추세를 막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백신 부족 및 공급 지연으로 상당수 국가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으며, 신종플루의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세계 각국, 신종플루 비상
세계 각국의 정부는 신종플루의 확장을 막고자 백신 확보를 서두르고 있다. 영국을 제외한 유럽에서도 매일 10여명 정도의 감염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유행단계시작’을 공식 선언했다.
유럽 국가 중에서 가장 피해가 큰 영국이 경우는 1주일 사이로 전체 감염자가 5만 여명을 넘어서 조만간 6만 여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며, 현재까지 사망자 수는 120여명에 이른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도 신종플루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최근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신종플루 대응책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AP통신에 의하면 신종플루 사망자 중에 남북 아메리카가 3,500여명으로 가장 큰 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본격적 독감철을 맞아 확산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보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4월 신종플루가 발생한 이후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서는데 연령대별 차이를 보인다고 발표했다. 2009년 8월 30일부터 10월 10일 사이의 사망자 분포는 4세 미만 3%, 5세-18세 14%, 19세-24세 7%로 나타났으며 25세-49세와 50세-64세가 32%로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였다. 한편 백신이 배포되고 있는 가운데 백신의 효능에 대해 의문을 갖는 국가들도 많아지고 있다. AP통신은 각국의 신종플루 관련 기사를 보도하면서 독일·캐나다·중국 등의 국가에서 백신의 효과를 100%확신할 수 없다는 여론조사 내용을 전했다. 신종플루는 계절독감과 같은 형태로 사람끼리 전염이 된다. 기침이나 제채기를 통해 인플루엔자가 전염되며 직접적 접촉을 통해서 전염된다. 신종플루는 계절독감처럼 고열·기침·목감기·코막힘 등을 수반하고 몸살처럼 근육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고위험군에 속하는 65세 이상의 노인들은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백신 이외의 최고의 예방책 몇 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고열·구토·기침 등 초기증상
우선 기침이나 재채기가 나올 때는 반드시 휴지를 사용하고 손을 자주 씻을 것을 강조하고 있다. 주변에 계절독감이나 일반적인 감기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열이 나고 기침이 심할 때는 24시간 동안 공공장소나 많은 인파가 모이는 곳은 삼가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보건소 당국에 따르면 플루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플루에 걸린 사람은 각 가정에서 최소 이틀은 휴식을 취하거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군중이 모이는 곳을 피하라고 전했다. 신종플루를 의심할 수 있는 신호는 어린이와 어른이 약간씩 차이를 보인다. 어린이의 경우 숨이 가쁘거나 숨쉬기가 곤란하기도 하고 피부색이 약간 푸른빛을 띠기도 한다. 또 갑작스런 고열이나 심한 기침이 나면 반드시 병원이나 보건소에 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일반적인 독감에 걸려도 일찍 일어나는 것이 힘들어지고 무기력해지기도 하고 몸살을 동반한 고열이 난다. 따라서 어떤 경우라도 병원의 진단 이후 치료를 해야 한다. 어른의 경우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숨쉬기가 어려워지고 호흡이 가빠진다. 가슴에 심한 통증과 압박을 느끼고 구토증세를 보이면 신종플루를 의심할 수 있다. 실례로 달라스 보건당국은 달라스 주변지역의 신종플루 확진환자에 대한 환자의 증상 및 진료기록을 일부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달라스의 병원들이 보유한 확진 환자들 중에는 10세 미만의 아이들이 많은 수를 차지했는데, 공통적인 증상은 102도가 넘는 고열과 구토, 심한 기침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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