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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듀오 ‘하청일-서수남’ 달라스에서 만나자”

또바기1957 2009. 9. 15. 21:23
“추억의 듀오 ‘하청일-서수남’ 달라스에서 만나자”
가수 하청일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 11월 8일 어빙아트센터 개최 발표
DATE 09-09-11 12:38

하청일 씨의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가 오는 11월 8일(일) 오후 6시 30분 어빙 아트센터(카펜터 홀)에서 열린다.
2000년 ‘달라스 한인예술인 총연합회 후원의 밤’ 출연을 계기로 달라스에 정착한 뒤 미주지역 찬양사역에 힘써온 하청일 씨는 올해로 가수 데뷔 40주년을 맞이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콘서트 준비에 한창인 준비위원회는 지난 9일(수) 영동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하청일 씨의 솔로보다는 서수남 씨와의 듀엣곡이 주를 이를 예정이다. 모든 행사 기획 및 진행과정도 달라스 한인으로 구성됐다고 준비위측은 밝혔다.
콘서트 준비위원장인 차준호 씨는 “자랑스런 달라스 이웃이며, 아직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하청일 씨의 콘서트가 많은 한인들의 호응을 얻기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기자회견 취지를 밝혔다.
서수남 씨와 20년 만의 조우
40주년 기념 공연에서는 한국 최초의 포크 그룹을 결성, 데뷔 후 25년 동안 함께 듀오로 활동했던, 서수남 씨가 함께 출연해 14곡의 듀엣곡을 들려주게 된다.
하청일·서수남 듀오는 ‘동물농장’  ‘팔도유람’과 같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장본인이자, 어린이 프로그램을 통해 깊은 인연을 맺은 관계.
이번 콘서트는 하청일·서수남 듀오의 음악세계를 다시 한 번 재현함으로써 한인들의 추억을 되새기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예정이다.
하청일 씨는 40주년 기념 콘서트를 달라스에서 갖게 된 것이 영광이라며 “동기 연예들이 이제 거의 활동을 하지 않는 상황에서 콘서트를 갖게 돼서 감회가 새롭고, 서수남 씨와 20년 만에 같은 무대에 설 생각을 하니 설렌다”고 전했다.
또한 “그냥 연예인이 아니라 달라스 거주하는 한인으로서 이곳에서 콘서트를 열게 돼 긴장도 되지만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 씨는 “이번 40주년 기념 콘서트는 그 어떤 행사보다도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서수남·하청일하면 동요다. 우리가 다시 함께 서는데 동요가 빠져서는 안되기에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6곡 정도의 동요를 부를 예정이다. 따라서 한인 2세 아이들도 함께 하는 가족잔치가 될 것이다.”
하 씨는 “20년 동안 두 사람의 듀엣 곡을 듣지 못했던 많은 한인들에게 추억의 곡들을 선사해 알맹이가 꽉 찬 공연이 되도록 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그 때, 그 향수를 느끼는 축제
차준호 준비위원장은 “미국에 이민 와서 산다 해도 한국사람은 어딜 가도 한국 사람임을 잊지 않고 산다. 40여년의 세월 동안 한 시대를 풍미했고, 또 건전가요의 선두주자였던 하청일 씨의 공연은 지난 향수를 다시 한번 느끼는 잔치 한마당이 될 예정이기에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달라스 한인 예술인 총연합회 김미희 회장 역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간혹 좋은 공연을 놓치는 분들을 보면 안타깝다. 이번과 같은 의미있는 공연은 한국에서도 접하기 쉽지 않은 귀한 자리기 때문에 많은 한인들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중앙대 동문회의 오흥무 씨는 “하청일 동문은 이민사회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웃음을 전하는 자랑스러운 달라스 한인이다. 40주년 공연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기원하고 많은 관람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하청일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에는 가수 황경숙 씨와 개그맨 서원섭 씨가 특별 초청돼 공연에 함께 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700장 한정판매로, 코마트 해리하인즈 지점, 어빙 지점, 갈랜드 지점 및 갤러리아 마트(플레이노), 신촌식품, 어빙 아트센터에서 예매할 예정이다. 공연 문의는 214-878-9140으로 하면 된다.
              안미향 기자 jm@w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