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문학 (15)]/˚♡。--리챠드바크

리차드 바크 - 갈매기의 꿈 PART 3 (4/4) ...............끝

또바기1957 2009. 6. 7. 08:16

Jonathan Livingston Seagull

 

Written by Richard Bach

Photographs by Russell Munson

Filmed by Hall Bartl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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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Three (4/4)

 

"I remember a fierce young bird for instance,

Fletcher Lynd Seagull, his name.

Just been made Outcast, ready to fight the Flock to the death,

getting a start on building his own bitter hell out on the Far Cliffs.

And here he is today building his own heaven instead,

and leading the whole Flock in that direction."

 

나는 아주 열성적이던 한 마리의 젊은 갈매기를 기억하고 있다네.

그래 그의 이름을 플레쳐 린드라고 해두세.

그 갈매기가 추방당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만 해도

그는 목숨을 다해 갈매기 떼들과 싸울 결심을 했었다네.

먼 벼랑 위에 무서운 지옥을 만들어 가면서 말이지.

그런데 오늘 여기서는 그는 어떤가,

지옥 대신 자신의 천국을 만들면서 그 갈매기떼 전체를 이끌고 있지 않은가."

 

Fletcher turned to his instructor,

and there was a moment of fright in his eye.

"Me leading? What do you mean, me leading?

You're the instructor here. You couldn't leave!"

"Couldn't I? Don't you think that there might be other flocks,

other Fletchers, that need an instructor more than this one,

that's on its way toward the light?"

 

플레쳐는 그의 스승 죠나산 쪽으로 얼굴을 돌렸고,

그의 눈에는 한 순간 두려움의 빛이 스쳐 지나갔다.
"제가 인도하고 있다고요? 제가 이끌고 간다는 것이 무슨 뜻이죠?

이곳의 스승은 당신이예요. 당신은 여기를 떠나시면 안되요!"
"떠나면 안된다고? 정말 그럴까? 이 세상에는 또 다른 갈매기 떼들이,

이미 빛을 찾아 날기 시작한, 이 갈매기 이상의 어떤 스승을 필요로 하는

또 다른 플레쳐들이 더 많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보지 않았나?

 

"Me? Jon, I'm just a plain seagull and you're... "

" ...the only Son of the Great Gull, I suppose?"

Jonathan sighed and looked out to sea.

"You don't need me any longer.

You need to keep finding yourself, a little more each day,

that real, unlimited Fletcher Seagull. He's your in structor.

You need to understand him and to practice him."

 

"제가요? 존, 저는 그저 평범한 갈매기에 지나지 않아요. 그리고 당신은..."
"...<위대한 갈매기>의 단 하나뿐인 아들이란 말인가?"
죠나산은 한숨을 쉬고 바다 쪽을 바라보았다.
"자네에겐 이제 더이상 내가 필요하지 않아.

자네에게 필요한 것은 자네 스스로 매일 조금씩 더 진정한 자기 자신을 찾아서,

바로 자신이 무한한 플레쳐라는 것을 발견해 가는 일이야.

그가 바로 너의 스승이야. 너는 그를 이해시키고, 그를 다스려야 해."

 

A moment later Jonathan's body wavered in the air,

shimmering, and began to go transparent.

"Don't let them spread silly rumors about me,

or make me a god. O.K., Fletch?

I'm a seagull. I like to fly, maybe..."

"JONATHAN!"

"Poor Fletch. Don't believe what your eyes are telling you.

All they show is limitation.

Look with your understanding, find out what you already know,

and you'll see the way to fly."

 

순간 죠나산의 몸이 공중으로 떠올라

희미하게 반짝이며 빛나기 시작하더니 점점 투명해져 갔다.
"그들이 나에 대해 어처구니없는 소문을 퍼뜨리거나,

나를 신으로 받들게 해서는 안되네. 알겠나, 플레쳐?

나는 갈매기야. 나는 그저 날으는 것을 좋아하는. 아마도...."
"죠나산!"

"가엾은 플레쳐. 자네의 눈이 말하는 것을 그대로 믿어서는 안되네.

눈에 보이는 것은 모두 저마다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네.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이해하며,

이미 자신이 알고 있는 것들을 다시 새롭게 보아야 하네.

그러면 자네는 진정으로 나는 법을 알게 될거야."

 

The shimmering stopped.

Jonathan Seagull had vanished into empty air.

After a time, Fletcher Gull dragged himself into the sky

and faced a brand-new group of students, eager for their first lesson.

"To begin with " he said heavily,

"you've got to understand that a seagull is an unlimited idea of freedom,

an image of the Great Gull, and your whole body,

from wingtip to wingtip,

is nothing more than your thought itself.

 

반짝이던 빛이 멈추었다.

그리고 조나단은 홀연히 허공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얼마 후, 플레쳐는 무거운 자신의 몸을 하늘로 끌어 올려,

자신들 생애의 첫 수업을 갈망하고 있는 새로운 학생들과 마주했다.
"무엇보다도 먼저" 그는 느릿느릿 말했다.

"자네들은 한 마리의 갈매기란 위대한 갈매기의 투영이며

끝없는 자유의 표상이란 사실을 이해해야 하네.

그리고 날개 끝에서 끝에 이르기까지

너희의 온 몸이란 단지 자신 스스로 그것이라고 생각하는,

바로 그 생각 자체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네.

 

The young gulls looked at him quizzically.

Hey, man, they thought, this doesn't sound like a rule for a loop.

Fletcher sighed and started over.

"Hm. Ah... very well," he said, and eyed them critically.

"Let's begin with Level Flight."

And saying that, he understood all at once

that his friend had quite honestly been no more divine

than Fletcher himself.

 

어린 갈매기들은 어리둥절해하며 그를 바라보았다.
'이것보세요, 선생님 그건 아무래도 공중 회전 비행의 법칙과는

동떨어진 이야기인 것같이 들리는데요' 라고 그들은 속으로 생각했다.
플레쳐는 한숨을 내쉬고 다시 한번 되풀이해서 말했다.

"음, 그래...좋아." 그렇게 중얼거리더니, 눈으로 그들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자 그럼 수평 비행부터 시작하기로 하지."
그리고 그가 그렇게 말한 순간,

플레쳐는 자기의 벗 죠나산이 플레쳐 자기보다 더 뛰어나지 않다고 했던

그 모든 말들이 진심이었음을 바로 깨닫게 되었다.

 

No limits, Jonathan? he thought.

Well, then, the time's not distant

when I'm going to appear out of thin air on your beach,

and show you a thing or two about flying!

 

'한계가 없다고 말하셨죠, 죠나산?' 그는 마음속으로 그에게 말했다.

그래요, 그렇다면 제가 언제든 당신이 계신 그 해변의 희미한 하늘에

훌쩍 모습을 나타내어,

새로운 비행을 한 두가지쯤 보여줄 날도 그리 멀지 않았군요!

 

And though he tried to look properly severe for his students,

Fletcher Seagull suddenly saw them all as they really were,

just for a moment, and he more than liked, he loved what he saw.

No limits, Jonathan? he thought, and he smiled.

His race to learn had begun.

 

그리고나서 그는 자신의 모습이 학생들에게 엄하게 보이도록 하려고 했으나,

플레쳐는 갑자기 한순간이었지만 그들 모두를 본래의 모습으로 보았으며,

자기가 보게 된 그들의 진정한 모습들에 대해 호감을 넘어 사랑을 느꼈다.

"한계가 없다고 하셨지요, 죠나산?"

그렇게 속으로 죠나산에게 말하면서 그는 미소를 지었다.

이미 그 순간 가르치기 위한 그의 여정은 시작되었던 것이다.

 

- End of Part Three

Jonathan Livingston Seagull
<갈매기의 꿈> 평역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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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athan Livingston Seagull)Be

Sung by  Neil Diamond

 


Lost
On a painted sky
Where the clouds are hung
For the poet's eye
You may find him
If you may find him

 

구름이 걸린
물감으로 범벅인 하늘
시인의 눈으로
그곳에 파묻히면...
'그'를 찾을 수 있을 거야
찾으려고 하면...

 

There
On a distant shore
By the wings of dreams
Through an open door
You may know him
If you may

 

저 멀리,
아득한 해변에서
꿈을 찾는 날개를 갖고
문을 활짝 열면...
'그'를 알아볼 수 있을거야
그대가 원하면...

 

Be
As a page that aches for word
Which speaks on a theme that's timeless
And the one God will make for your day

 

존재하라.
불멸의 시로 나타난
그 말씀을 가슴깊이 새기는
한 장면으로,
신이 그대를 위해 만든
한 장면으로...

 

Sing
As a song in search of a voice that is silent
And the Sun God will make for your way

 

노래하라.
은은히 들리는 그 목소리를 찾아,
신이 인도하는 빛을 따라...

 

And we dance
To a whispered voice
Overheard by the soul
Undertook by the heart
And you may know it
If you may know it

 

춤을 추리.
영혼을 통해 들리고
가슴으로 받아들여지는
그 속삭이는 소리에 맞춰...
그대는 알아볼 수 있을 거야

알려고 하면...

 

While the sand
Would become the stone
Which begat the spark
Turned to living bone
Holy, Holy
Sanctus, Sanctus

 

모래가 바위로 되고,
불티를 피워 산 뼈로 되고,
그 모든 동안.
신성하다, 신성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Be
As a page that aches for word
Which speaks on a theme that is timeless
And the one God will make for your day


 

존재하라.
불멸의 시로 나타난
그 말씀을 가슴깊이 새기는
한 장면으로,
신이 그대를 위해 만든
한 장면으로...

 

Sing
As a song in search of a voice that is silent
And the one God will make for your way

 

노래하라.
은은히 들리는 그 목소리를 찾아,
신이 인도하는 소리를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