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도약을 향한 새로운 다짐, 힘찬 출발”
DFW 한인 단체장에게 새해 소망과 각오를 듣는다
DATE 09-01-0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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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기축년 새해가 밝아온 뒤로 새로운 다짐과 출발을 하겠다는 각오가 들려온다. 특히 지역 공관이나 한인 단체장들의 새해 소망과 각오 역시 남다르다. 신년사를 통해 2008년의 경제적 위기로 인한 어둠을 올해는 이겨내자는 희망의 메시지도 전달됐다. 휴스턴 김정근 총영사도 신년사에서 “현재의 금융위기가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우리 모두 일체가 되어 대처할 때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호 달라스 한인회 회장 역시 “지난해 경제 불황이 달라스 한인들에게도 상처를 적지 않게 남겼다”며 언제 잠잠해질지 불투명하고 시간이 걸리겠지만 “다같이 허리끈을 졸라매고 이겨내자”고 전했다. 김영호 미주총연 수석부회장은 “어려운 경제환경에서 새해를 맞으니 관심사가 민생문제가 될 수 밖에 없다”며 “한민족의 강한 특성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삼아 발전을 이뤄내자”고 격려를 전했다. 이 밖의 DFW 한인단체장들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새해 각오를 들어본다.(기사 게재 순서는 전화 인터뷰된 순서.)달라스 노인회장 | 이종국
제19대 노인회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하고 새 출발을 시작한 달라스 한국 노인회의 이종국 회장은 경선 당시 밝혔던 공약을 충실하게 이행할 것과 조순덕 후보가 내걸었던 공약도 최대한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종국 회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회원들간의 친밀한 화합을 도모, 서로 존중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노인회가 한결 단결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달라스 한국노인회는 올해에도 달라스에서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보살피고 정성과 희망을 심어줘 보탬이 되는 일에 앞장 서기로 했다. 또한 노인들 복지문제를 중점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젊은 사람들이 노인회에 관심을 갖고 이들의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방법을 강구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달라스 평통 회장 | 정숙희
올 6월 말까지 임기가 예정되어 있는 13기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의 정숙희 회장은 남은 임기 기간에도 지난 수 개월 동안 각종 평통 행사를 추진, 성공리에 마친 경험을 통해 앞으로도 평통이 주력하고 있는 평화통일 문제 뿐만 아니라 독도, FTA 등 미국 내에서 한국인의 위상이 더 커지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평통은 오는 10일(토)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신년 하례식과 린턴 박사를 초청 달라스 옴니호텔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탈북자와 남북한의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은 린턴 박사의 세미나는 한인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3월에는 통일염원걷기대회와 4월에는 평통의 전직 한인회장단과 함께 14기 평통이 새롭게 바뀌어야 할 점, 수정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나눌 동포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에 있다. 정숙희 회장은 “달라스 교민들이 새롭게 출범하는 오바마 정부와 한국 사이의 북미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많은 요즘, 평통은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 대통령 자문기관으로서 긍지를 갖고 더 폭넓은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며 주류 사회에서 자리잡고 있는 능력있는 한인들이 한인 사회에 더 큰 관심을 갖고 더 많은 한인 2세들이 주류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기를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올 7월 1일에 출범하게 될 14기 평통 ‘제2의 창립’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획기적으로 탈바꿈해 한인 사회에 우뚝 선 단체가 되기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이번 14기 평통 위원이 될 자격은 평통에 관심과 참여의지가 확고한 자로서 평통과 함께 열심히 뛰어줄 사람에게 주어지며 올해부터 자기추천제를 폐지하고 더 많은 여성위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평통은 ‘상생과 공영’이라는 기치를 내세우고 있는데 이는 북한의 흡수통일 우려를 없애고 남북이 상생, 공영해 간다는 뜻으로 북한의 경제가 발전되면 대한민국의 경제도 시너지 효과로 한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한 사람이 꿈꾸면 하나의 꿈에 불과하지만 4천만 모두가 평화 통일에 대한 같은 꿈을 꾸면 꼭 이루어진다”고 보고 “7만 동포들이 통일에 대한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 앞으로 평통에 대한 더 깊은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호남향우회 회장 | 김태우
그 동안 꾸준히 장학사업을 지속해 온 호남향우회는 올해도 도네이션을 받아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 환경이 어려운 한인 학생들이나 유학생들을 3-4월경에 선발해 지역에 관계없이 조금씩이라도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호남향우회의 김태우 회장은 “경기가 어려워 많은 한인들이 고생을 하지만 어렵더라도 참고 견디면 더 좋은 날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호남향우회에서는 대보름에는 잔치를 열고 초 여름이 되면 노인회 회원들을 초청, 야유회를 열고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단체 게임과 선물을 준비하는 등 뜻깊은 행사를 벌여왔다. 김 회장은 “아직 구체적인 행사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올해도 노인회 회원들을 모시고 야유회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이웃 사랑회 | 이인순
10년 째 싱글맘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돕기 위해 그들을 모금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이인순 회장은 오는 3월말 경에 있을 장학금 전달 행사 준비에 한창이다. 앞으로도 싱글맘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이 회장은 “경기가 침체 되어 도네이션을 받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경기가 워낙 힘들어 사람들에게 부담을 안겨주는 것 같아 죄송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 회장은 “그러나 오히려 이런 때에 도우려는 복지가들이 더 많이 생겨나고 꾸준히 성금이 모이는 것을 보며 더 깊은 감사와 이웃사랑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고 감사와 희망을 메시지를 전했다. 달라스 무역협회장 | 이정우
이정우 달라스 한인 무역협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국제 유가의 상승, 서브프라임 몰게지 사건, 자동차 3사의 경영악화 등으로 경제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만하거나, 방심하지 않고 쉼없이 경제활동에 열심이신 모든 경제인에게 찬사를 보낸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새로운 미국 대통령 취임으로 인해 많은 변화의 물결이 예상되고 있어 이런 시대적 상황은 강자에게는 기회가 되고 약자에게는 위협이 될 것이며 준비된 자에게는 도전의 시대가 될 것이다”고 희망을 전했다. 이 회장은 “경제우선, 실리추구시대 물결에 동참하지 못하는 기업인은 그 물결의 주변에서 떠밀려 좌초하고 말 것이라고 전하고 기회와 위협, 희망과 불안이 교차하는 지금 이 전환의 시대에 서서 우리 모두 창의와 도전 협력의 정신을 발휘해 힘차게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촉구했다. 달라스 충청도민회 | 최도환
충청도민회의 최도환 회장은 “올해는 무엇보다도 달라스 한인사회에 보다 많은 기여를 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2세들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 노인회를 섬기기 위한 행사, 한인 단체들과의 연계 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한 최 회장은 “특별히 한인 단체들과 협력해 한인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 중”이라고 강조하며 “1.5세나 2세들이 고향에 대한 애착심을 갖도록 기성세대와의 접촉 기회를 확대하려 한다. 아울러 충청도민회 활성화를 위한 회원모집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최 회장은 “모쪼록 기축년 한해는 한인사회에 기쁨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텍사스 도넛협회 | 유종철
텍사스 도넛협회 유종철 회장은 “기축년은 텍사스 도넛협회가 시대 감각에 맞게 IT 문화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고 전했다. 협회 홈페이지를 구상 중에 있고 연내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pest control, fire inspection, 건물 리모델링, 장비 업그레드 등 많은 후원업체를 확보해 회원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밀가루 등 도넛용품을 공동구매 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실하게 구축해 회원들이 경기불황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 밖에도 보험 가입 대행, 상품권 판매 등 다양한 서비스로 회원 및 한인사회에 이바지 하려 한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이번에 유임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한 유 회장은 “텍사스 도넛협회는 지금까지 전임회장단의 노력과 회원 및 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오늘의 성장을 이뤘다. 앞으로 2년 동안 맡겨진 바 사명에 충실해 보다 투명하고 사랑 받는 도넛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새해 소망을 전달했다. 포트워스 한인회장 | 문봉재
포트워스 한인사회 단체장들도 여느 때보다 그 각오가 대단했다. 포트워스 한인회장인 문봉재 회장은 “올해는 무엇보다도 포트워스 한인들의 필요성을 채우는 데 주력하겠다. 한인회 임원들과 상의해서 경제한파를 겪고 있는 한인들을 돕는데 앞장서려고 한다”고 신임회장으로서의 각오를 전했다. 문 회장은 “특히 노인들이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노력을 할 예정인데 기회가 되는 대로 자주 방문해 그 분들을 위로하며 실질적인 도움도 주려고 한다”고 희망을 피력했다. 또한 가을음악회 등을 통해 포트워스 한인들의 정서 함양과 화합에도 기여할 것이고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친선골프대회 등을 개최해 2세들 교육에 노력하겠다는 입장도 전달했다. 문 회장은 “기축년 한해는 한인들을 섬기는 자세로 포트워스 한인회를 이끌어 갈 것이다”며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달라스 세탁협회 | 김도완
세탁협회 김도완 회장은 “올해는 매우 힘든 해가 될 것 같다. 지난 해 이미 협회 회원들과 공유한 부분이고 대책도 마련한 상태다. 그리고 이미 일부 회원들은 그 대책대로 조심스럽게 실행 중이다. 각자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현장에 맞게 변형해 적용하고 있다. 이제는 직접 나서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까지 온 것 같다”며 새해 경기가 전반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조심스럽게 각오를 밝혔다. 새해 계획에 관해 김 회장은 “아직 차기회장이 선임된 상태는 아니지만 선임되기 전까지 현 임원진이 협회 운영을 무리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현재 계획으로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영 및 기술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고, 특별히 상황에 적절한 세미나를 통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고 한다. 또한 환경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에게 자문을 할 수 있도록 이미 네트워크를 구축해 놓은 상태다. 그리고 미주 세탁총연합회 등과 연계하여 불황을 타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도록 하겠다”며 새해 계획을 밝혔다. 물방울장애우후원회 | 유규영 물방울장애우후원회의 유규영 회장은 “지난 한 해에도 물방울장애우후원회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에도 변함없이 해년마다 개최하는 자연학습캠프와 매주 뉴스코리아에서 열리는 장애우 토요교실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히며 협조를 당부했다. 물방울장애우후원회는 올 한해 동안 장애우들의 음악적 재능을 향상시켜 주고 정서함양을 높이기 위해 오케스트라를 창단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에 유 회장은 “집에서 필요없는 악기들을 기증해 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취재 = 이승인 · 이정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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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기축년 새해가 밝아온 뒤로 새로운 다짐과 출발을 하겠다는 각오가 들려온다. 특히 지역 공관이나 한인 단체장들의 새해 소망과 각오 역시 남다르다. 신년사를 통해 2008년의 경제적 위기로 인한 어둠을 올해는 이겨내자는 희망의 메시지도 전달됐다. 휴스턴 김정근 총영사도 신년사에서 “현재의 금융위기가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우리 모두 일체가 되어 대처할 때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호 달라스 한인회 회장 역시 “지난해 경제 불황이 달라스 한인들에게도 상처를 적지 않게 남겼다”며 언제 잠잠해질지 불투명하고 시간이 걸리겠지만 “다같이 허리끈을 졸라매고 이겨내자”고 전했다. 김영호 미주총연 수석부회장은 “어려운 경제환경에서 새해를 맞으니 관심사가 민생문제가 될 수 밖에 없다”며 “한민족의 강한 특성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삼아 발전을 이뤄내자”고 격려를 전했다. 이 밖의 DFW 한인단체장들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새해 각오를 들어본다.(기사 게재 순서는 전화 인터뷰된 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