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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서의 긍지 ‘미주 한인의 날’ 행사

또바기1957 2009. 1. 13. 00:16
한국인으로서의 긍지 ‘미주 한인의 날’ 행사
다채로운 행사 마련
DATE 09-01-08 19:22

 드디어 미주 한인의 날 기념행사가 성큼 다가왔다.
오는 13일(화)에 개최될 이번 행사는 한인타운을 가로지르는 성대한 퍼레이드로 시작될 전망이어서 한인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긍지와 자신감을 심어줄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매년 미주 한인재단에서 주최해 온 미주 한인의 날이 금년에는 한미연합회 달라스 지회(지회장 최정희) 주관으로 행해질 예정이며  주최측인 미주 한인재단이나 한미연합회 이외에도 다수의 한인단체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주 한인의 날 기념 퍼레이드는 오전 10시 삼문센터를 출발해 인터마트에 이르는 한 블럭 정도의 거리에서 행해진다.
참가를 원할 경우 개인 차량을 이용해 해당 단체기, 태극기, 성조기와 가능하면 배너 사인을 차량 지붕 또는 창문을 통해 잘 보이도록 한 다음 서행 운전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30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터마트 주차장에 도착한 후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 동안 기념식이 거행되며 이정수 미주한인재단 총회장, 김호 달라스한인회장, 최정희 달라스한미연합회장이 환영사를 맡을 예정이어서 어느 때보다 성대한 기념식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행사가 끝난 후에는 각종 공연이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열리게 될 퍼레이드와 기념행사에는 무용단 공연, 각설이 타령, 태권도 시범, 그리고 달라스 한인 노인회의 농악공연 등 다양한 시범 무대와 공연이 곁들여진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코마트의 주관으로 입맛을 돋구는 여러가지 장터음식이 무료로 제공되거나 판매될 예정이다.   
많은 한인들이 참가 하길 바래  
 
미주 한인의 날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한인재단 김승현 회장은 “미주 한인의 날 기념 행사에서 올해 처음 선보이는 퍼레이드 행사라서 그 동안 준비가 원할하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으나 한인회, 한미연합회 등 여러 기관에서 도움을 줘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고 “현재 노인회를 포함해 동원예상 인원을 200명 정도로 생각하고 있으나 더 성공적인 행사를 치르기 위해서는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많은 한인들이 참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 비롯해 축하서신
이명박 대통령은 제 4회 미주 한인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총 영사관으로 서면을 보내왔다.
이 대통령은 축사 서면을 통해 ‘지금 한국은 물론 세계 모든 나라들이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어떤 시련도 끝은 있기 마련이니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위기를 극복해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해 나가야 할 때이며 이민 1세기 여 동안 미주 한인들은 근면과 끈기로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적인 이민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한인들을 격려했다.
또한 ‘한민족의 저력과 재능을 발휘해 개인의 성취를 이뤘고 고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대통령으로서 감사와 격려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새로 출범하는 미국 행정부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공조를 강화하고 한미동맹의 발전과 한인 권익 향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미주 동포사회의 앞날에 큰 발전을 기원하며 한미간의 우호와 협력 증진을 위해 더욱 힘을 모아주기를 당부했다.
미주 한인의 날을 위해 이 대통령 외에도 김정근 총영사, John Cornyn연방상원의원, Pete Session연방하원의원, Anchia텍사스 주하원의원, 달라스 시장, 캐롤톤 시장, 파머스브랜치 시장, Steve Salazar 달라스 시의원 등으로부터 축하인사를 받았다. 
크게 확산되는 미주 한인의 날
미주 한인의 날은 지금으로 부터 106년 전인 1903년 1월13일, 102명의 한인들이 최초로 미주 하와이 에 첫발을 내 디딘날을 기념하여 미주 한인재단에 의해 제정되었다.
미주 한인의 날과 같이 미국에 거주하는 소수민족을 기념하는 날이 미국 연방의회 및 주 의회를 통해 제정된 것은 미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또한 지난 1세기에 걸쳐 우리 한인이민자들이 피와 땀과 눈물로 역경을 이겨내며 미국 주류사회 다방면에 기여한 공로의 결과로써 미국의 270여개 민족 가운데 유일하게 우리 미주한인들이 자체 기념일을 갖게된 역사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것입니다.
미주 한인의 날을 매년 기념하는 것은 현 세대는 물론 차세대 한인이 재미 한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키우고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는 의미 있는 일이다. 
미주 한인의 날은 전국적인 차원에서 미 23개 주에 지회를 두고 있는 미주 한인재단의 주도 하에 점차 확산되고 있다.
미주 한인의 날을 처음 제정하는 데는 미주 한인재단의 공로가 컸으나, 그 확산에 있어서는 한미연합회 등 다른 한인 단체들의 참여도 확대되고 있다.
이번 미주 한인의 날 행사에 대한 참석이나 자세한 관련 문의는 달라스 한인회(972-241-4524), 한미연합회(469-235-1633), 한인재단(214-995-2030)으로 하면된다.
       이정윤 기자 uni@w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