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쿨러가 살인도구 된다”
땅 얼 때 계속 켜놓는다면…
DATE 08-12-2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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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에 최근 영하의 기온으로 땅이 어는 결빙의 시기를 겪으면서 여러가지 사고가 발생했는데, 그 중 밤 사이에 스프링쿨러를 계속 켜놓은 상태로 놓아둬 그 물이 어는 바람에 발생한 사고가 있었다. 달라스 인근의 시고빌(Seagoville)에서 발생한 이 사건으로 44세의 여성이 사망했는데, 밤 사이 스프링쿨러에서 나온 물이 얼어 이 곳을 운전하며 지나가던 중에 미끄러져 사고가 났던 것. 오토존 자동차 부품업체 가게 주변 잔디밭에 설치된 스프링쿨러가 겨울날씨에도 작동되고 있어 이런 불행한 사고가 났는데, 가게 주인에게 벌금이 발부되진 않았다. 시고빌에서는 겨울에 스프링쿨러를 작동하는 게 법에 저촉되지는 않기 때문. 그러나 지난 11월에 시고빌은 추운 날씨에 스프링쿨러가 작동되는 걸 막아주는 자동 온도 및 습도 감지장치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하는 시 규제법을 통과시켰다. 사업체들은 새 규제안에 따라 12월 31일까지 새로운 시스템을 설치해야 한다. 이 조항을 어기는 경우 일일 500달러에서 2,000달러까지의 벌금이 부가된다. 달라스에서도 겨울철에 스프링쿨러 작동을 막아주는 결빙 게이지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는 사업체는 벌금을 물 수도 있다. 이준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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