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에게 소개되는 화가 모녀의 작품
H-Mart 내 열린 문화센터, 18일까지 ‘엄마와 딸이 함께 하는 그림 전시회’
DATE 08-12-1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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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을 주제로 어머니 이경재 씨는 다양한 꽃의 아름다움을, 딸 최선희 씨는 역동적인 코이 물고기를 화폭에 담았다.
‘엄마와 딸이 함께 하는 그림 전시회’가 H 마트 내에 위치한 열린 문화센터에서 오는 18일(목)까지 일주일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이경재 씨는 20년 동안 한국에서 화가로 활동하며 2번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내년 11월경에 3번째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 딸 최선희 씨는 8년 전에 달라스로 유학을 와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주말인 오는 13일(토)에 UNT에서 미술교육 전공으로 학사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모녀가 함께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기회는 평생에 한 번 있기도 힘든 귀한 것이라고 밝힌 이 씨는 “이렇게 뜻 깊은 전시회를 열게 해준 하나님께 감사하고 딸의 졸업식도 전시회 기간 중에 열려 겹 경사를 맞은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딸 최 씨는 약 3년 전부터 코이 물고기를 주제로 삼아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1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작품 준비에 힘썼다. 이번 전시회에서 어머니 이 씨는 수채화 20점을, 딸 최 씨는 유화 12점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의 정취 느끼는 기회
어머니의 예술적 재능을 이어 받았다는 최 씨는 “엄마와 함께 전시회를 열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할 따름이다. 어머니가 2주 전에 달라스로 오셔서 제가 그린 그림을 보고 많은 조언을 해 주셨다. 화가이신 어머니 덕분에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그림을 접했고 미술 교육을 전공하게 됐다”고 말하고 “어머니는 저에게 가장 절친한 친구이자 선생님이며 따르고픈 예술 분야의 선배”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들이 달라스에서 작품 전시회를 열 수 있었던 데는 이 씨의 동생 최숙재 씨의 역할이 컸다. 8년 동안 조카 최 씨와 함께 기거하며 뒷바라지를 도와 온 최 씨는 “조카가 이민 생활에 잘 적응하고 바르게 성장한 후에 원하는 길로 들어선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씨는 “이번 전시회의 관람객들은 소박하고 잔잔한 꽃들을 담은 수채화를 통해 힘든 이민 생활을 하는 한인들이 잠시나마 위로 받고 한국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씨는 이어 “딸 최 씨가 그린 코이 물고기를 담은 유화들은 사랑을 주제로 행복한 가정과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열정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이뤄져 있어 관람객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열린 문화센터에서 작품 전시회가 끝나면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해리하인즈에 위치한 그린하우스에서 7점 정도의 작품을 열흘간 전시를 계속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972-992-8484로 하면 된다. 이정윤기자 uni@wnewskore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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