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와 함께 '2008 사랑을 나눕시다'
DATE 08-12-0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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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통은 나눌수록 줄어들고 사랑은 함께 할수록 배가 된다.”
장애우와 달라스에 거주하는 한인 노인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소외된 사람들을 돕기 위해 ‘2008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행사가 열린다. 더 많은 관심과 동기 부여 필요
재작년에 같은 행사를 개최한 경험을 살려 올해는 더 알차게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내년에는 행사 내용을 더 구체화시킬 계획이다.
오는 14일(일) 오후 5시부터 2시간에 걸쳐 뉴스코리아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인 이번 행사는 달라스 장애우 부모회 주최로 물방울 후원회, 달라스 한국문화원, 달라스 한인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진다. 행사를 통해 얻어진 이익금은 지역 사회의 장애인과 노인들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총 책임을 맡고 있는 오종찬 달라스 한국문화원 원장은 “문화원에서는 매주 토요일 장애우들을 위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들에 대한 지역 사회의 더 많은 관심과 동기를 부여하고 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정성껏 마련한 자리”라고 밝혔다. ‘2008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행사는 3부에 걸쳐 이뤄지며 1부에는 각 후원회의 회장, 칠보공예로 유명한 백화숙 선생이 참석하여 축하 인사를 전하고 1년 동안 한국문화원에서 진행했던 장애우들의 수업 사진 등 관련 영상이 준비 돼 있다. 2부에서는 요가, 바이올린 연주, 태극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며 특히 10여명의 장애우들이 무대에 올라 그 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과 율동을 뽐낼 예정이다. 마지막 3부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식사를 함께 나누며 즐거운 만찬의 시간을 갖는다.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것
행사장을 찾는 사람들은 그 동안 장애우들이 수업 시간에 정성껏 만들었던 머리핀, 팔찌, 목걸이 등 다양한 악세사리를 감상하고 직접 구입할 수도 있다.
오종찬 원장은 “비록 전문가적인 솜씨는 아니지만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소중한 작품들이며 학생들에게는 자신감을 부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값을 매길 수 없지만 장애우들을 위해 쓰일 도네이션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 당일(14일)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열리게 될 전시회에는 장애우들의 작품 외에도 백화숙 선생이 30여점의 칠보공예를 선보여 작품 전시회 및 판매 행사를 갖는다. 한국에서 40년 가까이 ‘훈정아트’를 운영하며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탁월한 실력을 이미 인정 받아온 백화숙 선생은 “평소부터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좋은 취지의 행사가 있기를 바랐는데 이렇게 함께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전하고 “장애우들의 작품과 제가 만든 작품을 통해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이 사랑과 감동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 선생이 이번에 전시할 작품들은 한국에서 특수 재질의 종이에 포스터화 해서 가져온 작품들로 원하는 사람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작품들을 구입할 수 있게 했다. 작품 판매를 통해 거둬진 이익금의 일부는 장애우 후원을 위해 쓰이게 되며 달라스 한국문화원을 통해 사전 연락을 하는 사람은 백화숙 선생에게 직접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이번 행사를 함께 준비하고 있는 물방울 후원회의 박명희 부회장은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 ‘2008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행사를 통해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보조를 맞춰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달라스 한국문화원에서 매주 토요일 9시 30분부터 12시가지 진행되는 장애우 교실에서 공예와 요리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수잔 김 선생은 “저희가 중점을 두고 있는 점은 장애우들이 언제까지나 부모나 주위사람들의 도움만으로 살아갈 수는 없기 때문에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 할 수 있는 것들을 가르친다. 그래서 밥을 직접 해 먹을 수 있게 밥 짓는 법이라든지, 샌드위치를 해 먹는 일이 쉬운 것 같아도 하나 하나 짚어줘야 한다. 그런 시간들을 통해 처음에는 말도 안하고 쳐다보지도 않고 두려워하고 경계만 하던 학생들이 이제는 먼저 와서 안아주고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볼 때면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도 장애우 교실에서는 두 달에 한번씩 볼링 협회와 일요볼링 회원들이 장애우들과 함께 볼링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달라스 한국문화원 원장 오종찬(469-212-3456)으로 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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