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 단풍 가을경치에‘푹~’빠져들다
Beavers Bend, Oklahoma
DATE 08-11-1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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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토) 달라스 한국문화원에서 여성대학 회원들이 가을맞이 소풍을 위해 오클라호마에 위치한 비버스 밴드 리조트(Beavers Bend Resort)에 다녀왔다.
오색 단풍이 물들어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고 있음에도 바쁜 일상 때문에 긴 시간을 내기가 힘든 회원들을 위해 당일 코스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오종찬 달라스 한국문화원 원장을 포함, 총 17명의 한국문화원 회원들이 참가해 우애를 다지는 등 돈독한 시간을 보냈다. 비버스 밴드 리조트는 깊고 깨끗한 계곡과 멋진 숲 속에 호텔과 캐빈 등이 조화롭게 자리하고 있어 아름다운 리조트로 유명하다. 강에서 보트를 타거나 카누를 이용해 가을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말을 타고 숲을 거닐거나 기차를 이용하여 리조트를 돌아볼 수도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끄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가을맞이 소풍을 위해 오전 8시에 뉴스코리아 주차장에서 출발 75번 하이웨이를 타고 1시간 30분 가량을 달리다가 70번과 271번 하이웨이를 거쳐 탈리나(Talihina) 근처의 클레이톤 레이크 스테이트 파크(Clayton Lake State Park)에서 잠시 정차해 참가 회원들은 감을 따거나 주어진 자유시간 동안 경치를 감상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후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지역에서 산과 물이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1번 도로를 지나는 동안 숨막히는 가을 풍경이 펼쳐져 회원들은 탄성을 자아냈다. 이날 예상보다 30분 가량 늦은, 오후 2시경 비버스 밴드 리조트에 도착한 일행들은 준비해 온 음식들을 나눠먹고 고구마를 함께 구워먹는 등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민속축제에 많은 인파 몰려
특히 이날은 때마침 민속축제(Folk Festival)가 7일(금)부터 9일(일)까지 3일에 걸쳐 열리고 있었다. 인근 지역에서 행사 참여를 위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평소와 달리 주차 공간을 찾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차량과 인파로 오랜만에 리조트 안이 활기를 띄었다. 해마다 연인과 함께 민속 축제 행사장을 찾는다는 크리스토퍼 브라운(Christopher Brown)은 “똑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음악을 듣고 음식을 나눠 먹으면 시간 가는 줄 몰라 즐겁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 행사장에는 컨트리 음악 연주자들이 참석해 연주를 하고 각 나라의 특이한 음식이 불티나게 팔렸으며 박물관 안에서는 퀼트의 역사를 한 눈에 보여주는 퀼트전이 열리기도 했다. 건물 밖 야드에서는 각 나라의 전통 놀이가 선보여 행사 참가자들이 직접 시연하는 행사를 가졌다. 행사 참가 일행은 관련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예정에 맞춰 오후 9시 30분 경에 무사히 달라스에 도착했다. 이번 가을 소풍 행사를 준비했던 오종찬 원장은 “회원들과 함께 가을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이 외에 앞으로도 여러 문화와 여행 관련 행사가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달라스 한국문화원은 매년 봄, 가을 두 차례에 걸쳐 당일 코스의 소풍 행사를 열어 회원들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관련문의는 오종찬 달라스 한국문화원 원장(469-212-3456)에게 하면 된다. 이정윤 기자 uni@wnewskore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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