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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덕규 콘서트, 기대가 큽니다”

또바기1957 2008. 6. 10. 09:20
“하덕규 콘서트, 기대가 큽니다”
7일 제자침례교회에서 개막 … 하덕규 씨 뉴스코리아에 후원 감사 전달
DATE 08-06-06 14:49
글쓴이 : 이준열
1980년대와 90년대 굴곡 많던 한국 역사의 흐름 속에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삶의 본질을 노래했던 ‘시인과 촌장’ 하덕규 교수(위 사진들)의 공연이 이번주 7일(토)로 다가왔다.
주최 측인 GODISPD.COM과 기독교 TV는 행사를 앞두고 하덕규 교수와 인터뷰를 했는데, 하 교수는 행사를 후원하고 있는 뉴스코리아에 감사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뷰를 통해 하 교수(백석대학교)는 “아버지의 날을 앞두고 달라스 한인동포 사회 가정을 위로하고 내 음악 세계를 통해 온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며 “아울러 미주 공연 중에 전곡 라이브 콘서트로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긴장되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민세대 아버지 위로 취지 
이번 공연은 5명의 밴드와 피아노 현악 4중주 팀이 합류해 전체 연주를 라이브로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밴드 연습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하 교수는 “이민 1세대 아버지들을 사랑하고 격려한다는 취지로 이 콘서트를 준비하는 것이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며 모든 가족들을 이끌고 개척과 다름없는 미국 땅의 외로운 싸움을 한, 이 땅의 모든 아버지들을 위로하고 가족의 회복에 대한 나눔을 통하여 많은 분들이 소망을 다시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하 교수는 그의 히트곡 중 ‘가시나무’를 통해 자신의 이기적인 삶의 태도에서 벗어나려했던 가시나무 같은 삶의 고백에서부터 마지막 곡 ‘자유’에 이르기까지 언더그라운드 포크 스타일이지만 독특한 그만의 노래스타일을 음악적으로 마음껏 표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하덕규 콘서트는 무료 입장으로 뉴스코리아를 비롯해 여러 후원업체를 통해 공연 기금이 모아져 진행되는 것으로  달라스 한인사회에  좋은 대중 문화 예술의 나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부에 푸짐한 상품 마련
또한 콘서트 후 2부 순서로 아버지의 날 추첨행사를 통해 라스베가스 항공권 1매, 호텔 숙박권 및 식사권, 기타 협찬 상품을 마련해 더욱 뜻깊은 아버지의 날을 맞도록 준비하고 있다.
콘서트 기획팀은 “이번 행사의 취지는 아름답고 풍요로운 대중음악을 나눔으로 정서적으로 메마르기 쉬운 달라스에 문화적 순기능을 제공하자는 것과 가정의 회복과 삶의 본질을 추구하는 하덕규의 음악세계를 함께 공감하면서 기독교적 가치를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은유와 서정의 뮤지션으로 알려진 하덕규 교수의 달라스 공연은 7일(토) 오후 7시 30분에 제자침례교회(1017 Erie St., Carrollton, TX 75006)에서 열린다.
공연에 어린이 입장은 가능하지만 부모들의 케어가 요청된다. 입장과 좌석 배치는 7시 15분부터 시작되며 선착순 입장이다. 공연 관련 연락처는 972-466-1995다.
                                                       이준열 기자
하덕규 콘서트  순서
1부
 영상 intro
  연주곡(소년병의 하모니카)
 풍경
 사랑일기
 가시나무
 나무
 얼음무지개
  다리
2부
 새봄나라에서 살던
 There is none like you
 내 진정사모하는
 아버지
 누구도 외딴 섬이 아니다
 주의 성전으로
 자유     
 (총 12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