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덜대야 오래 산다](19)/˚♡。─삶의이야기

나도 이제 나이 먹을만큼 먹었다.

또바기1957 2008. 6. 7. 02:27

그리고 건강도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끌어 올려진듯 하다.

하루 하루 샴푸선전이나 하면서 뭉기적 거리기엔 세월이 너무 아깝다.

드디어 나도 활동을 해야 할 때가 온것 같다.

 

지금 까지 하던거 전부 때려치우고 새로운 각오로 다시 한번 시작해야지..

우선 나의 생활계획표를 만들어 그대로 밀고 나가야겠다.

 

1. 남 의 말 절대 안듣고 내 맘대로 하기

(이게 내 매력이자나~)

2. 세상 달라지는 것 무시하며 살기

(세상이 돌든 말든 나완 상관엄따~)

3. YES 맨들 하고만 친하게 지내기

(칭찬쟁이들을 많이 사귀면 댐..헤헤~)

4. 말 따로 행동 따로 하기

(난 따로국밥이 최고 맛좋더라~)

5. 주변 인물들은 전부 내 직원으로 알기

(내가 왕인데 모~)

6. 즉홍적으로 사고하기

(누가 딴지 걸면 실용적이라고 빡빡 우기면 댐)

7. 예전 기억은 싸그리 잊자

(난 올챙이가 몬지 모림 개구리로 태어남)

8. 몰래 꼼수를 자주 피워야겠다.

(그러다 걸리면 일단 아니라고 빡빡 우기다 뽀록 나면

폭탄개그 한번 보여주지 모 전에도 한번 보여조짜나~)

9. 좋게 말하면 못알아듣기

(혹시 피를 보면 쩜 듣는척 해보까?)

 

이 아홉가지를 달달 외우고 복습과 예습을 철저 하게 해야지..

그러면 나도 머지않아 대통령 할 수 이따.

샴푸야 안녕~! 물비누야 안녕~! 황토팩이여 안녕~!

 

그리고 나으 절친한 친구이며 CEO 되시는 소망니마~!

이 블로그 니 가져라~

난 오늘 부터 대통령 수업 들어간당~~ 캬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