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덜대야 오래 산다](19)/˚♡。─삶의이야기

일개월전 우연히 만났던 동창 하나..

또바기1957 2008. 6. 6. 16:14

"어디가 어떻게 안좋길래 몰골이 이 모양이야?

하마트면 몰라볼 뻔 했다.. 잘 좀 먹어라..에유 쯔쯧!"

존냐리 궁시렁 거리던 녀석..

 

그리곤 여기 저기 꽁시랑 거린 모양이더만..

심지어는 "오래 살기 어렵겠더라"

별 이야길 지저귄 모양이더만..

(니가 종달새냐? 지저귀게..)

 

아침 일찍 다른 동창으로 부터 연락..

 

"이틀전 부터 갑자기 마비 증세가 와서 입원 했는데

오늘 새벽 갔단다."

 

그래?

"남 의 일에 안되었다 하긴 그렇고 잘되었다고 전해주라.." ←이러면 안되겠지요?

(짜식 지나 잘 쳐묵고 몸 간수 잘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