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가다가 보면 자신의 나이를 가리켜
불혹이니,지천명이니 이순이니 하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참으로 골때리는 노릇이다.망발도 유분수지.)
40세를 가리키는 불혹(不惑)이란..
공자가 이 나이에 모든것에 미혹(未惑)되지 않았다는 데서 유래 되었으며..
50세를 가리키는 지명(知命) 또는 지천명(知天命)이란..
공자가 이나이에 이르러 인생의 의미를 깨우쳤다는데서 유래된 것이고..
60세는 이순(耳順)이니 공자가 이 나이에 이르러 무슨일이든
순순히 받아들였다는 데서 유래 한다.
공자 정도의 (하다못해 또바기 정도) 聖人이라면 모를까.
지까짓 것들이 잘나바짜 얼마나 잘났다고..
나이 겨우 40에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았고 (너 고장났냐?)
나이 겨우 50에 하늘의 뜻을 알았고 (놀구 자빠졌눼~ 눼미!)
나이 겨우 60에 이순을 자처할 수 있다는 말인가.(순순히 받아드릴거요?)
참으로 이는 매우 교만 하거나..
무식한 짓거리라고 할 수밖에없다.
잠시전 모 문학카페라는 곳에서 명색이 시인이요 작가요 지성인이요
하는 것들이 모여들 앉아 하는 짓거리들 하고는 쯔쯧!
Zot 두 모르는 거뜨리 아는체 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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