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얘길 들으니 뻘간 거적때기들 토벌대에 들면
질리도록 걔네들을 존냐리 팰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지원하러 관아에 갔다.
남들은 내가 애국심이 투철하다고 생각하겠쥐?
(쿠쿠쿠~~~)
아~~ 재섭써!! 관아에 어제 그 호모시끼덜이 와있다.
남자들만 모이는 곳이라 괘안은 놈있나 물색하러 왔나보다.
좀 있다가 꼬셔서 존냐리 패조야쥐!!!
채찍으로 때려주면 오히려 좋아할지 모르니,
개잡는 오동나무로 존나 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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