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의 일기]
한참 쫄고 있는데,
저쪽에서 사람이 오고있다. 다행이다.
저 사람한테 도움을 청해야쥐.
그 사람을 쳐다보았다.
꾸애애~~ 완존 소도둑놈이다.
분명 이 괴물놈하고 한 패거리가 분명하다.
아띠~~ 난 이제 죽음이다.
더이상 생각할 틈이 없다
냅다 괴물놈의 다리를 붙잡고 늘어졌다.(잉잉~)
[관우의 일기]
잠시 생각하고 있는데, 저쪽에서 종가 인상 더러븐 놈이 다가오자,
이 첩자놈이 순식간에 업드려 내 다리를 붙잡았다.
으헉~~ 이런!!! 분명 패거리가 학실하다.
내가 이놈덜 한테 기습을 당하다뉘!~~~
분명 나의 다리를 봉쇄하고 측면공격을 감행하려는 것이 분명하다.
다리가 꼼짝도 안한다.
잡기 기술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놈이다.
이젠 난 죽음이다. (으흐흑~~~ )
[장비의 일기]
호모생끼덜이 아마 헤어지려는 모양이다.
한놈은 서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또 한놈은 그 놈의 다리를 붙들고 울고 있다.
어쩐지 불쌍 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나저나 니덜이 이수일과 심순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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