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공개] /˚♡。─--성인동화

[스크랩] 노총각의 맞선 [14부]

또바기1957 2008. 4. 23. 16:46

눈은 실실 감겨 오지..하품은 뻑뻑 나오지..
언능 그녀 데빌구 가야 되는데(서서히 깨고 있는듯 하구만..네미~)
그나저나 저 아자씨는 맘 에 들었다 안들었다 도무지 갈피를 못잡것다.
정답을 맞추게 되면 그래서 상품을 또 타게 되면 허구헌날 전화 해가지구

"어이 오늘 한번 더 가까? 언능 나와~" 하면서
시도때도 없이 볶음을 당할 수 도 있는데..
(내가 멸치여 머여~)

"자!정답 말씀 해주세요~"

저저~ 눈치라곤 x도 없는 모지리 같은넘 의 사회자는
계속 답 달라고 쪼아대지..

"정답..정답..정답..정답"

홀 안에 인간들 이젠 아예 단체로 짯능게비다.
얼시구 내 바로 옆의 그녀까지도 손뼉을 치고 난리 부르스를 추는데
동참을 하고 있네 잉!(경사났다 자껏~)

오냐 인간 또아무개 오늘 완존 망가지자~
설마 지덜이 하라구 해놓고 나중에 갈구지는 않것지..모~

"정답!"

(조용~)

"너,너,너,,너묵어~"

"............." ←여기 오는 사람들 거의 형광등 인거 같더만.. -,-;;

여기저기 웃음 소리 들리고,의자 넘어가고,맥주컵 탁자에서 떨어져 뿌사지는 소리 들리고
무대옆 코너에서 쩜 아까 원형 스테이지 위에서 조명빨 받으며
연체동물 처럼 흐느적 거리던,뭔가 탓다던 여인네가 작은 쟁반위에 안주 하나와
작은 술병 하나를 들고 테이블로 걸어 온다.

옆자리 앉아있는 그녀의 눈치를 살핀다.(헤에~ 수듑~ ^^)
받을거 다 받고 (뽀뽀만 빼고..)돌려 보내려 하는데..
저어 무대위의 저 좀마난x깽이가 끝까지 딴지를 걸어온다.
뽀뽀를 받아야 된덴다.(저쉑 오늘 칵 주기삘까~)

난 끝까지 허락하지 않는 강한 절개의 모습을 보인다.
허여멀건 한 고놈의 지지배 꺼정 사회자와 함께 깝쳐대기 시작 한다.
앞에 앉은 아저씨께 구원의 눈짓을 보낸다.
(양주 두병 붙들고 전혀 관심도 엄따~ 네미)

그녀를 바라본다.

무희의 주딩이가 가까이 오려고 폼 을 막 잡으려는 찰나..
그녀가 의자에서 벌떡 일어선다.
그녀가 나 의 왼쪽 어깨를 옆으로 당긴다.
나 는 약간 중심을 잃으며 그녀의 상체쪽으로 몸 을 기운다.
그리고 다음 순간..

"헙!"

정신이 몽롱 해진다.
아무 생각 없다.귓가에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한마디 글자 그대로 뿅 가는 중이다..왜!뜰부요~@@)

근데 왜 "뿅" 가는 중일까?
다함께 생각 해봅시다.

현재상황

허여멀건 한 무희가 주디 박치기를 시도 하려 하고있다.
당사자(상대 머스마)는 무희의 주디를 피하며 한발짝 옆으로 이동중 이었다.
그런데 옆에 가만히 앉아 샐샐 거리고 있던 머스마의 자칭 친구가..
머스마를 자기 쪽으로 당겼다.
마치,내거야 건들지 마러~ 하는듯~

헌데 머스마는 뿅~ 가고 있는 중이란다.

이 정도의 힌트를 줬다면 답 이 충분히 나오지 않을까..

그녀가 "안돼!에잇 안되겠다 도장 찍어 놔야거따~" 하면서
무희 보다 쫌 빠른 몸놀림으로 머스마와 아주 찌~~~인한 "주디 도킹" 을
시도 해버린 거 아닐까?(그러니까 머스마가 정신이 하나도 없는게지~)

↑이랬으면 올매나 좋았것소~

비척 거리며 한발을 옆으로 이동 하는 순간 그녀의 발 등을 밟아 버린거였다.
순간 그녀는 얼마나 아팠던지 아프다는 소리도 못하고 벌떡 일어서며
내 몸을 밀치려 했는데 옆에 허여멀건한 커버가 들어 오니까
할 수 없이 자기 방향으로 당긴거였다.
(오로지 발등을 밟고 있는 머스마의 몸띵이를 치우려고~)

그렇다면 머스마가 자빠지며 순전히 의도 하지도 않았는데 다만 실수로
주디 박치기 라도 했다는건가? ←이러기라도 했다면 조.오.치 -,-;;

중심을 잃으며 그녀의 가슴팍으로 조막만한 대구리를 쳐 박아 버린 거였다.
그녀의 가슴에 대구리가 박혀 있으니 숨 을 쉴 수가 있냐고~ (그래도 기분은 조아떠~ @@)

"흐읍!" 그녀가 낮은 신음 소리 비스무리 한걸 흘린다.

헌데 언능 일어나야 할텐데 비스듬하게 몸띵이가 기울어져 있던 관계로
상체를 후딱 일으키기 어려웠다.
마치 물속에 빠져 "헤부작" 거리듯 양팔만 흔들어댈 뿐이었다.

난 또 대구리 털 난 후 뇨자의 가슴에 빠져 헤부작 거려보긴 또 첨이다. -,-;;
(그나저나 잠시 동안 황홀경을 헤메며 대충 재봤는데..솔찬이 크뒈~ ⊙,⊙)

출처 : 또바기들의 세상 사는 이야기
글쓴이 : 玟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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