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거덜낸 '띨빵 남'과 '쭉빵탱 녀' (10)
탈출이야? 여행이야? 급진적 혁명에 놀란 왕과 왕비는 탈출을 시도합니다. 측근들은 잽싸게 도망갈 수 있는 작은 마차를 권합니다만 앙트와네트는 똥고집을 피웁니다. (췟! 왕실 체면이 있지!!) 그래서 화장도구, 화장대, 가구, 식량, 식기류, 화장실, 변기 등등을 싣고 내부에는 식당, 와인, 저장고, 뇌물로 받아 창고에 쌓아두었던 명품을 싣고 결국 마차가 아니라 바퀴달린 거대한 선박 같았다고 합니다. (탈출은 개뿔 제까닥 잡히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