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문학 (15)]/˚♡。─---시·문학

무제1

또바기1957 2024. 11. 15. 17:30

폭죽처럼 솟아 오르던 꿈

끝없는 계곡에 불시착 하고

살을 에이는 한기에

마지막 잎새는 떨어져 간다

뜨거운 피리소리도
저물어 가는 황혼이지만

소외된 불새는 여전히
홀로 밤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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