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 순간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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