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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카이스트 송태호교수의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또바기1957 2010. 8. 4. 17:03

(어제, 복사하여 여기에 올린 내용그대로 - 천안함 1번어뢰의 열역학분석과 관련하여,

      두서없이,예의없이,직설적으로 써서 보낸 저의 질문 메일에 대하여...... )

 

 

송태호교수가 메일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메일 답변:

====================================================================================

귀하가 학생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수에게 메일을 보내면서 이렇게 무례한 언사를

쓰는 것은 곤란합니다.  귀하의 메일은 매우 파괴적이어서 스팸으로 등록합니다. 

나를 대면하고 싶으면 학회 등을 통하여 자리가 있을 때에 링위에 올라와서 질문하세요. 

 귀하는 내가 상종할 만한 사람이 아닌 것 같군요. 

보낸 질문에 대해서는  '1530도라니 터무니 없다'는 말로 대신합니다.

 

송태호

====================================================================================

 이상 끝.

 

간단하고 짧은 답변 메일인데, 저에게는 너무나 많은 말을 해주는, 고마운 답변이었습니다.

한가지 - 성의는 매우 부족하고, 진실에 대한 두려움이 가득찬 답변메일이지만 -

그래도 답변을 보내준데 대해서는 일말에 고마움을 느끼는 것은 밝혀둡니다.

 

 

 

 

위의 답변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가?

 

1, 귀하가 학생이라고 생각합니다.

       --> 나는, 47살, 영원한 학생 맞습니다. 매일매일 새로이 배웁니다.

 

2, 교수에게 메일을 보내면서, 이렇게 무례한 언사를.....

      --> 교수가 대접을 받는 자리인줄 처음 알아서 미안합니다.

            대한민국에는 교수보다 지식이 많은 사람이 넘쳐나기에, 몰라뵈었습니다.

            내가 보낸 메일에 무례한 언사가 있는 줄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나는 경상도에 살기에, 그 정도는 "니 가스나 아이가.."  라는 소릴 듣고 삽니다.

 

3, 귀하의 메일은 매우 파괴적이어서 스팸으로 등록합니다.

      --> 맞습니다. 내가 보낸 메일의 성격은 " 옳지 못한 자들에게 매우 파괴적인 진실" 담고 있습니다.

            나의 이메일 계정은 수십 개입니다. 스팸으로 처리해도 또 못 보낼 것은 없지만,

            단 한 통의 이메일 답장으로도, 송교수의 대부분을 충분히 어림 잡을 수 있으니,

            어차피 보낼 필요를 느끼지는 않습니다.

 

4, 나를 대면하고 싶으면 학회등을 통하여 ..링위에 올라와서...하세요.

      --> 님이 링밖으로 나와서, 언플을 하면서, 나보고 링위로 올라오라고 하면,

            내가 언제 그 링위로 올라갈 자격을 갖추겠습니까......ㅋㅋ....다 아시면서.....너무하신다.

 

5, 귀하는 상종할만한 사람이 아닌 것 같군요.

      --> 맞습니다. 나는 "정의를 상실한 사람들" 에게는, 절대로 상종할만한 사람이 아닙니다.

             나는 학교에서 "정의롭게 살라" 고 배웠고, 그대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6, 송태호교수의 최종 마무리 -- "1530도라니, 터무니 없다."

      --> 쇠가 몇 도에 녹는 줄은 아시는지 매우..매우..궁금합니다.

             국방부에 직접가서, 어뢰잔해진품까지 확인했다던 사람이,

               기능사 공돌이도 한 눈에 파악이 되는 - 용융되어 변형된 어뢰축도 구별 못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카이스트 - 정말 실망입니다.

                   실력이 없어보여서 실망.

                   양심이 더 없는 것 같아서 실망입니다.

 

 

 

송태호교수에게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묻습니다.

 

송교수는 천안함 1번어뢰 축의 한 부분이 움푹 패여 들어간 저 자리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어뢰축의 용융시에 기포까지 생겨서 기포가 터진 자리까지 보이는데, 님의 판단을 묻습니다.

 

 

 

 

 

이상으로,

약속한대로, 송태호교수의 답변메일을 공개해 드렸습니다.

어쨌든 답변메일을 보낸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능사2급 공돌이가 왜, 카이스트교수에게 감히 항의성질문메일을 보내게 되었는지

초간단 설명드리겠습니다.

 

천안함을 공격했다는 어뢰는,

 

1, 부식이 5년 이상의 심각한 상태였다고 판단됩니다.

2, 국방부는 이것을 바다에서 수거했다고 주장하고, 그것이 천안함과 관련이 있다고 내세우기위해서

     부식의 정도를 숨겨야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부식된 어뢰의 축을 조작한다고 가정했을 때, 녹을 깍아내는 방법과 녹을 녹여서

        제거하는 방법중에 하나를 쓸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녹을 깍아내면 그 표면이 조작한

        흔적이 적나라하게 드러남으로, 필연적으로 축에 열을 가해서 녹이는 방법을 쓸 수밖에

        없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결국, 그 인위적인 가열로 인해 축의 한쪽이 비정상적으로

        과열되어 변형 되었고, 불순물기포까지 흔적이 남았습니다.

3, 어뢰 1번글씨는 - 어뢰를 제작할 당시에 쓰인 것이 아니라,

        어뢰가 폭발한 이후 --> 다시 어뢰가 부식이 진행된 이후에 --> 1번이라는 글씨가

         쓰여진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0&articleId=664860

 

빨간색 위의 링크에 그 해설이 들어있습니다. 어떻게 해서, 1번글씨가 나중에 써졌다고 판단하는지

 그 설명이 있습니다.

 

자..... 송태호 교수가 1번글씨가 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 정상이라고 주장한 것이 옳다면,

과연 어떻게해서 어뢰의 축은 녹아버렸는가? 그것도 축의 일부만이 녹았는가?

두 가지는 절대로 동시에 양립할 수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