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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한국이민사박물관 방문'

또바기1957 2010. 6. 19. 19:53

2010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한국이민사박물관 방문'

 

“700만 해외 동포의 뿌리를 찾아서”

 
(사진) 한국이민사박물관을 방문한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회원들. 2010.6.15
 
각 국의 한인이민사회를 이끌어가는 재외동포언론인들에게 있어
‘이민사’는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민사는 현재의 한인이민사회를 가능케 한 뿌리를 보는 일인 동시에
미래의 발전적 방향을 생각할 수 있게 하는 표지판이 되기 때문이다.
 
2010 세계한인언론인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전 세계 재외 동포 언론인들이
6월 15일 오후 인천 월미공원에 위치한 한국이민사박물관을 방문했다.
 
우리나라 첫 공식 이민의 출발지였던 인천에 설립된
한국이민사박물관은 미주 이민 10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선조들의
개척자적인 삶을 기리고 이를 후손들에게 전하기 위해 2003년에 설립되었다.
 
한인 이민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국이민사박물관이 처음으로 건립됨으로써
비로소 100여 년의 한인 이민역사가 체계화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한언은 이민사박물관 전시실을 관람하며 이민의 출발지였던
개항 당시의 인천의 모습과 하와이에 정착한 한인들의 애환과 개척자로서
미국 전역에 남긴 발자취, 또 중남미의 멕시코 에네켄 농장과
이민자들의 가혹한 노동환경, 쿠바, 파라과이로 등 기타 남미국가로 떠난
이민자들의 삶을 생생히 체험했다.
 
마지막 전시실에서는 현재 전 세계 각국으로 진출하여 국위선양하고 있는
700만 해외동포의 근황과 염원을 살펴보며 현재 한인 이민 사회를
역사적 맥락 속에서 다시 바라볼 수 있었다.
 
이번 이민사박물관 방문으로 1900년대 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100년에 걸친 이민자들의 애환과 설움,
그들의 발자취를 더듬어보며 한국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뿐 아니라
이민의 과거와 현재를 마주하며 우리가 다 함께 이끌어가야 할
현재 700만에 이르는 해외동포들의 발전적 미래상을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관람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