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her’s Day, 아버지는 외롭다”
ather’s Day 100주년 … 하루 동안 아버지들을 즐겁게 하는 방법 소개
오는 20일(일)이면 Father’s Day가 100주년을 맞는다.
100년 전 한 여인의 아버지에 대한 감사로 시작된 Father’s Day는
오늘까지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기념일로 내려오고 있지만 실제로는 이날이 언제인지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이날을 카드나 선물을 팔기 위한 기업들의 상술의 한 방편으로
Mother’s Day의 후속 정도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
각박해지는 현대 사회에서 가정을 지키기 위한 아버지의 책임이 점점 무거워지는 시점에서
단 하루만이라도 아버지를 기억하는 Father’s Day를 지혜롭게 보내는 방법에 관해 살펴봤다.
아버지에 대한 감사로 시작
1909년 봄 어느 일요일, 워싱턴 주의 스포케인에 사는 소로나 모드는 Mother’s Day 설교를 듣고 있었다.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더듬던 그녀는 아버지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더듬던 그녀는 아버지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어머니는 자신을 낳고 바로 사망했으며 그녀는 다른 형제들과 함께 아버지에 의해 키워졌다.
시골에서 농장을 운영하며 동시에 6자녀들을 키우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소로나는 아버지의 이런 희생정신에 대한 감사를 홍보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1910년 소로나는 자신의 아버지의 생일인 6월 19일을 첫 번째 Father’s Day로 정해 축하를 했다.
그리고 소로나의 이런 홍보 활동은 수십 년 이상 지속됐으며 결국 1924년 미국 대통령 칼빈 쿨리지에 의해
국경일로서 정해졌다.
이후 린든 존슨 대통령이 매년 6월 셋째 주 일요일로 정했으며
마침내 1972년 닉슨 대통령은 이날을 영구적으로 기념할 것을 서명했다.
소로나의 Father’s Day 아이디어가 결국 오늘까지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이뤄지게 된 것이다.
특별한 전통이 없다
100년 이라는 전통을 가지고 있는 Father’s Day지만 이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전통이나 방식은 없다.
어떤 아버지들은 침대에서 아침을 받기를 원하는 경우도 있고 다른 아버지는
어떤 아버지들은 침대에서 아침을 받기를 원하는 경우도 있고 다른 아버지는
가족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있다.
즉, 각 국가나 가정, 그리고 아버지의 유형에 따라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특별한 규정이나 전통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이날 아빠들에게 빨간 장미를 선물하는 전통이 있었다고 한다.
물론 지금은 그 누구도 아버지들에게 장미를 선물하지 않는다.
Father’s Day의 시기도 미국이 6월 셋째 주 일요일로 시행하고 있고 한국은
5월 8일을 어버이날로 삼아 함께 기념하고 있다.
또한 호주와 뉴질랜드는 9월 첫째 일요일로 정해 아버지들을 위한 날을 정해 놓고 있다.
그럼, 아버지들을 위해 무언가를 하려는 가족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
사랑해요, 최고의 표현
대부분의 미국 가정에서는 아버지들을 위해 이날만큼은 편안한 쉼을 주려고 노력하며
가정에 따라 야외 활동이나 식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Father’s Day를 이틀 앞둔 한인들의 경우는 어떨까?
플레이노에 거주하는 김 씨(여, 35세)는 “Father’s Day요? 언제예요?
생각도 안하고 있었네. 근데, 뭐 준비해야 돼요?
내 주위 사람들은 아무 것도 준비하지 않던데…”며 굉장히 생소한 듯 반응을 보였다.
반면 루이스빌에 거주하는 주부 박 씨는 “당연히 Father’s Day는 아빠들에게 자유를 줘야 한다.
가장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 지 아는 사람들은 다 알 것이다.
뭐든지 하고 싶은 것을 하게 할 것이다”며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이들이랑 깜짝 파티도 준비할 예정이다.
남편에게 기억에 남는 날이 되도록 하겠다”며 Mother’s Day와 동일한 기념일로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듯 Father’s Day를 기억하고 준비하는 한인들도 있고 미처 생각하지 못한 한인들도 있다.
지금이라도 선물을 챙기고 파티를 준비할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아버지’라는 사실을 느끼게끔 하면 된다.
두란노 아버지 학교 전문가들은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에는 관심, 앎, 존경, 책임 등 4가지 요소가 있지만
그 중 아버지에게는 ‘존경’이 가장 적절한 표현 방법이다”며 아버지에 대한 사랑 표현법을 설명했다.
다시 말해, 언제나 가정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아버지와 남편에 대한 무한한 존경심이
‘아버지’의 마음을 녹이고 ‘힘’을 얻게 한다는 것이다.
오는 20일(일) 100주년을 맞이하는 Father’s Day에 작은 선물과 함께
‘아빠 사랑해요’ ‘여보, 당신이 최고야’ 한마디를 하는 것은 어떨는지.
Father’s Day 선물
Father’s Day 선물은 어떤 것이 좋을까? 선물은 단순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보다
얼마나 아버지를 사랑하는 가를 표현하는 것이 좋다.
만일 선물카드를 전하는 것으로 그친다면 아버지들은 선물을 고르는 것에 상당한 고심을 할 지도 모른다.
따라서 아버지의 성향에 맞는 선물을 사는 것이 바람직하다.
캠핑을 좋아하는 아버지들은
충전용 랜턴, 크랭크 라디오, GPS 등 야외활동과 관련된 선물을 주면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고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버지들은
휴대용 파워 팩이나 케이블, 장갑, 핸즈 프리 등이 좋다.
또한 도심형 아버지들에게는 면도기, 머니 클립 등도 훌륭한 선물이 될 것이다.
사업을 하는 아버지들에게 비즈니스 카드 케이스나 잡지 정기 구독권, USB 펜 드라이브 등을 선물하면
상상도 못했던 선물에 웃음이 한아름 가득할 수도 있다.
그리고 컴퓨터를 좋아하는 아버지들은 그냥 본인이 살 수 있게 ‘베스트 바이’나 ‘프라이스’ 등의
상품권을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집에서 TV 보는 것을 좋아하는 아버지가 있다면?
다용도 리모콘이나 TV 게임 등 TV시청을 위한 도구도 의외로 기쁨을 줄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날 하루, 아니 한 나절 만이라도
아버지임을 느끼게 해주면 되면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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