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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미주체전 선수단 귀환, ‘수고했습니다’ “달라스 한인사회 위상

또바기1957 2009. 7. 3. 19:34
시카고 미주체전 선수단 귀환, ‘수고했습니다’
레슬링, 볼링, 축구 등에서 금·은·동 메달 골고루 획득 … “달라스 한인사회 위상 높였다”
DATE 09-07-03 01:10

 
 
전 미주 한인들의 체육 큰 잔치인 제15회 시카고 미주 한인체육대회가 지난 28일(일) 오후 4시 폐막식을 하며 사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한인들의 뜨거운 후원을 받으며 지난 26일(금) 시카고로 떠났던 달라스 대표팀은 레슬링에서 금 8개와 볼링에서 은 2개, 동 5개, 장년부 축구에서 동 1개, 그리고 이번에 처음으로 시범경기로 진행된 족구에서 동메달 1개를 추가하는 등 총 금메달 8개, 은메달 2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하는 성적을 거뒀다.
레슬링 강한 면모 보여
특히 이번 시카고 미주체전에서도 레슬링에 강한 달라스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는데 레슬링 그레코 로망과 자유형에서 송승재, 제제 홈스, 랜디 홈스, 제프리 홈스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을 수상하며 달라스가 레슬링 최고의 도시로 다시금 부상하는 계기가 됐다.
볼링 대표팀으로 출전한 이성주, 김재동, 장덕환, 김환동, 한재석, 정성일, 고영철, 신현호, Chris, 박준홍, 최은영 선수들은 개인전과 5인조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달라스 전 한인회장이자 선수로 참석한 장덕환 씨는 “무엇보다도 시카고 미주체전이 순조롭게 끝나서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볼링의 경우 선수들의 절반 이상 정도는 큰 시합의 경험이 없는 선수들로 구성됐지만 선수들의 선전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며 이번 미주체전이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장 회장은 이어 “수고한 체육회 임원들과 선수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한다”며 미주체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볼링은 개인종합 일반부와 장년부, 2인조 일반부와 장년부, 3인조에서 각각 동메달을 추가해 종합순위를 높였다.
축구팀 아쉬운 동메달
출발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축구 대표팀은 20대 팀과 40대 팀으로 나눠 출전했는데 40대 팀은 강팀 미시건을 3-1로 제압하고 워싱턴 DC에 2-1로 승리하면서 우승을 예감했으나 준결승전에서 시카고팀에게 1-0으로 석패, 아쉬운 동메달에 그쳤다.
또한 20대 팀은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대회 측으로부터 미주체전에 참여한 전체 축구 팀들 중에서 선수 운영이 가장 잘된 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40대 대표팀을 이끌었던 차호성 단장은 “40대 팀은 2년 전인 2007년 샌프란시스코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후 실력이 날로 향상돼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였으나 아쉬운 동메달에 머물러야 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김명식 달라스 축구협회 회장은 이번 미주체전에서 직접 40대 대표팀 선수로 직접 참가해 2골을 넣는 등 맹활약을 떨치기도 했다.
김 회장은 “40대 대표팀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였으나 주최 측의 편파 판정 등으로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고 전하면서 “하지만 시카고에서 달라스 축구의 강한 모습을 전한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선전을 한 축구팀을 격려했다. 
미주 한인들 대거 참여한 잔치
미주 한인들의 큰 잔치로 치러진  시카고 미주체전 대회는 시카고에서만 세번째 갖는 대회로 개회식에는 달리 시카고 시장, 멜리사 빈 연방하원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또한 캐나다 2개 도시를 포함해 미주 내 27개 도시에서 한인 선수단 2,500명과 관람객 700여명 등 총 3천 여명이 참석한 성대한 대회였다. 
15회 시카고 미주체전은 3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오는 2011년 오렌지 카운티 체전을 기약하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미주체전에 관한 달라스 한인들의 반응도 뜨거운데 달라스에 거주하는 김 씨는 “신문을 통해 달라스 대표팀들이 열악한 가운데 출발한 것으로 기억한다”며 “비록 종합우승을 한 것은 아니지만 종목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승인 기자 wsky@w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