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의사 메리앤 최 “토요 무료 진료 봉사”
조지타운 거주 노인병 전문의, 어스틴 킬린 한인 노인 진료
DATE 09-06-2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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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토요일, 한인 노인들을 위해 진료 봉사해요.”
어스틴 북쪽 지역 조지타운에서 노인병 치료전문의로 알려진 메리앤 최(Maryann Choi) 한인 의사가 매주 토요일마다 한인 노인들을 위해 무료(또는 실비) 진료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메리앤 최는 지난 6월 20일Sun Star Plaza 에 위치한 자신의 오피스에서 “메디케어가 있는 노인들은 무료진료를 하며, 메디케어가 없는 경우에는 약간의 실비를 받고 진료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메리앤 최는 “미국에서 살면서 의료보험이 없는 한인들이 무척 많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안타까운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이번 ‘토요 무료 진료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메리앤 최는 “이번 ‘토요 무료진료’는 65세 이상의 노인 뿐만 아니라도 어스틴과 킬린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이면 누구든지 ‘토요 무료 진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부연설명했다. 진료과목은 노인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이다. 진료내역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치매, 당뇨, 혈압, 피부, 피지컬 테라피 등 각종 노인성 질환과 감기, 갑상선, 호르몬, 유방암, 자궁암 등 내과 및 가정의학과이다. 메리앤 최는 지난 5월 조지타운 다운타운에 위치한 Sun Star Plaza(501 S. Austin Ave., #1320, Georgetown, TX 78626) 3층에 새 오피스 겸 진료소 ‘Sun Star Geriatrics HealthCare P.A’를 개원했다. ‘Sun Star Geriatrics HealthCare P.A’는 헬스케어와 연관된 전문가(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소셜워커 등)들이 하나의 팀을 이루어 ‘노인병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해주는 의료서비스 기관이다. 이 곳에서 이뤄지는 주요 진료과목은 ‘Geriatric Clinic, Dementia Clinic, Primary Care Clinic, House Calls, Hospice & Palliative Care, behavioral health’ 등이다. 메리앤 최는 “현재 의사 포함 약 16명의 스탭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우리가 담당하고 있는 환자는 약 3,000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또 매리엔 최는 “토요일에는 주로 양로원 등에서 진료를 하지만 이제 그 횟수를 줄이고 매주 토요일마다 한인들을 위해 진료를 할 생각”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다음은 메리앤 최 한인의사와의 일문일답. ![]() ◆ 그 동안의 경력에 대해 설명해 달라. 한국에서 의대를 나오고 미국으로 건너와 볼티모어, 뉴욕, 코너티컷 등에서 의사 경력을 쌓았다. 조지타운에는 약 10년 전부터 살고 있다. 병원을 개원하기 전에는 템플 지역에 있는 Scott & White 병원에서 근무했고, 컬리지 스테이션에 있는 텍사스 A&M 에서 강의를 하기도 했다. ◆ 조지타운 현재의 위치(Sun Star Plaza)에 입주한 지는 얼마나 됐나.
지난달(5월)에 입주해 약 한 달 정도 됐다. ◆ Sun Star Plaza에 대해 설명해 달라.
Sun Star Plaza 에는 ‘Sun Star Geriatrics HealthCare P.A’ 말고도 메디컬 오피스, 약국, 재활치료, Wellness, & Fitness Center 등 건강 관련 비즈니스 업체가 모두 한 곳에 모여있는 메디컬 종합센터이다. 건축가인 남편(프란시스코 최, Francisco Choi)이 지난 2007년 1월에 착공해 2008년 10월쯤 완공했다. ◆ 지금 운영하고 있는 ‘Sun Star Geriatrics HealthCare’에 대해 설명한다면.
의사, 간호사, 사무원 등을 포함해 약 16명의 스탭이 있으며, 개별 진료대는 약 5대가 있다. 그리고 너싱홈 등 연관 환자는 약 3,000명 정도 된다. ◆ ’토요 무료 진료’는 어떤 취지로 기획됐나.
미국의 의료보험에 대해 한인들이 제대로 모르고 있다. 메디케어 등을 잘 살펴보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많이 있다. 이를 위해 세미나를 열고 싶기도 하다. 얼마나 많은 환자들이 찾을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시작해 보기로 했다. ◆ 메디케어가 있으면 무료인가.
그렇다. 정부에서 보조를 받기 때문에 환자의 부담은 없다. ◆ 메디케어가 없는 65세 이하 환자들도 진료를 받을 수 있나.
물론이다. 다만, 실비 정도는 내야할 것으로 본다. 주요 진료 대상이 노인이기는 하지만 젊은 한인 가운데 보험 때문에 병원 가기를 두려워하는 환자들은 언제든지 환영이다. ◆ 진료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또는 5시로 넉넉하게 잡고 있다. 환자가 얼마나 오느냐에 따라 다르다. ![]() <메리앤 최는 누구?>
한국에서 의대를 나와 미국에 건너온뒤 약 20년 동안 의사(내과, 노인과)로 활동하고 있다. 볼티모어에 위치한 St. Agnes Hospital과 뉴욕에 있는 New Rochelle Hospital에서 레지던트로 활동한 뒤 The Mount Sinai Hospital, Albert einstein Medical College, Yale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최근에는 템플에 위치한 Scott & White Hospital에서 활동했으며, 컬리지 스테이션에 있는 Texas A&M University에서 Assisstant Professor로 근무한 바 있다.
또 메리언 최는 텍사스주 Health & Human Services Commission의 위원(릭 페리 주지사가 임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Health & Human Services Commission은 24억 달러가 넘는 예산을 편성하고 책정하는 기관으로 매리언 최는 9명의 위원 중 유일한 의사이며, 임기는 2011년까지다. 또 메리앤 최는 ‘Austin Business Journal’이 선정한 ‘2007 Physician Health Care Hero’로 뽑힌 바 있다. 어스틴=김승기 기자 papaya7890@yahoo.com |
최氏 아짐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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