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NEWS](19)/˚♡ JTBC - 뉴스룸

“핸디 인증해주는 공신력있는 대회 목표”

또바기1957 2009. 5. 25. 22:07
“핸디 인증해주는 공신력있는 대회 목표”
텍사스 아시안 골프협회 주최 제1회 아마추어 골프대회 ‘성공적 개최’ … 한인 참여 “아쉬움”
DATE 09-05-22 12:27

텍사스 아시안 골프협회(회장 빌정) 주최 제1회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지난 17일(일) Indian Creek 골프클럽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아시안 아마추어 골프인들간 네트워크 구성과 핸디를 인증해주는 공신력있는 대회의 필요성에 따라 열린 이번 골프대회는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아시안 커뮤니티의 참여와 짜임새 있는 경기 운영으로 텍사스 최고의 아시안 아마추어 골프대회로 부각했다.  
이번 대회는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각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다만, 당일 현장 접수를 기대하고 온 10여명의 한인 골퍼들은 예약 인원 초과로 발길을 돌려야 하는 아쉬움을 겪기도 했다.
제1회 텍사스 아시안 아마추어 골프대회 입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왼쪽에서 네번째가 이번 대회에서 그랜드챔피언 우승을 한 김정길 씨.  이날 골프대회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경기가 끝난 뒤 청기와식당에서 친목과 화합을 다지며 시상식 만찬을 가졌다.
시상식에서 빌 정 회장은 “아시안 골퍼들간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아시안의 파워를 주류사회에 알리고, 무엇보다 각 개인의 정확한 핸디를 인증해주는 대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져 이 대회를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매달 함께 모여 골프대회를 갖는 가운데 각 개인들의 스코어를 바탕으로 핸디를 인증해주는 공신력있는 대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정 회장은 또 “올 연말에는 매치플레이를 통해 텍사스에 거주하는 아시안 중 최고의 아마추어 골퍼를 찾을 것”이라며 “앞으로 매달 DFW 인근 지역 골프장을 순회하며 열리게 될 텍사스 아시안 골프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인 참여 저조, 성적은 우수
이날 대회는 총 참가인원 80명 중 한인은 채 10명이 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지만, 경기결과 한인 김정길 씨가 72타로 그랜드챔피언 3등의 영광을 차지한 김상목 씨(오른쪽)와 텍사스 아시안 골프대회 빌 정 회장.그랜드챔피언 1등의 영광을, 75타를 기록한 김상목 씨가 3등을 차지해 한인 아마추어 골프인들의 위상을 높여줬다.
그랜드챔피언 2등은 중국인 Chang Devin 씨가 차지했고, 개인의 핸디를 인정해주는 메달리스트 분야에서는 1등 Chang Homor 씨, 2등 Guo Zhenjing 씨, 3등은 Ly Andy 씨가 각각 차지해 트로피와 상금을 받았다.
또한 일본인 여자 골퍼 Miki Yoguchi 씨가 장타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으며, 중국인 Sam Lin 씨가 근접상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는 컴퓨골프와 텍사스 골프티켓, 텍사스 레인저스, 브리지스톤 골프, 테일러메이드 골프, 콜로니얼 PGA, 해러스 카지노 등의 협찬으로 골프 라운딩 티켓, PGA 투어 입장권 및 골프 용품, 항공권, 라스베가스 휴가 팩케이지, 레스토랑 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이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증정됐다.
참가자들은 한국 음식과 주류를 나누며 교제를 가졌으며 새로 시작한 아시안 골프대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도록 상호 협력하자고 입을 모았다.
이날 한인 커뮤니티에서 참가한 대한항공 이혁 지점장과 박경진 소장, 하워드 조 한인상공회 이사장등은 “2세들이 중심이 돼 하나된 모습을 보여준 다른 아시안 커뮤니티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다음 대회에는 더 많은 한인들이 함께 라운딩하며 교제를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 대회는 6월 중 Bear Creek 골프클럽에서 열리며, 참가를 원하면 전화(972-849-9178) 또는 이메일(bill@txgolftix.com)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