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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1개주 100여명 감염 발표 및 텍사스와 DFW 감염 사례로 불안감 급증

또바기1957 2009. 5. 4. 06:10
“돼지독감, 얼마나 무서워 해야 하나”
미국 11개주 100여명 감염 발표 및 텍사스와 DFW 감염 사례로 불안감 급증
DATE 09-05-01 12:46

지역 학군들 휴교령 확산으로 “학교 보내야 하나” “돼지고기 먹어도 되나” 의문
 
돼지독감의 공포가 텍사스는 물론 DFW 지역에까지 밀려왔다.
멕시코에서 시작된 돼지독감(Swine Influenza·SI)이 멕시코와 가까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은 물론 유럽, 오세아니아, 중남미 등지에서도 의심환자가 발생하면서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고 있는 가운데 휴스턴에서 미국내 첫 감염자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돼지독감 감염에 대한 공포가 가속화되고 있다.
텍사스 주 보건당국은 생후 23개월 된 남아가 휴스턴 소재의 한 병원에서 지난달 27일 밤 돼지독감으로 사망했다고 29일 전했다. 멕시코시티에 거주하는 이 남아는 텍사스 남부 지역 브론즈빌의 친척을 방문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지난 4월 4일 미국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아이는 입국한 후 며칠 뒤 고열 및 독감 증세로 휴스턴 소재의 병원으로 수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29일 돼지독감과 관련해 대응수위를 5단계로 상향 조절했다. 5단계의 주의보는 전 세계가 돼지독감 바이러스에 전염될 절박한 위험상태에 있다는 의미다. 전염 경보는 총 6단계까지 있으며 6단계는 전 세계가 바이러스 전염으로 치명적인 위험에 노출된 상태를 뜻한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30일 현재 미국의 돼지독감 감염 현황은 11개 주, 100여명으로 늘어났다. 뉴욕 주가 51명으로 가장 많고, 텍사스 16명, 캘리포니아 14명, 캔자스 2명, 메사추세츠 2명, 미시건 2명, 애리조나 1명, 인디애나 1명, 오하이오 1명, 네바다 1명 순이다.
미국 정부는 현재 1100만명에게 투여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는 물론, 마스크와 돼지독감 테스트 기구 및 기타 병원 장비 등을 각 주로 내려 보내고 있으며 오바마 대통령은 이외에 치료제 확보 및 또 다른 전염병 발생에 대한 사전 예방 등을 위해 의회에 15억 달러의 긴급기금을 요청해 둔 상태다.
달라스 지역 학교 임시 휴교령
달라스 지역내 학교들도 돼지독감의 확산에 동요하고 있다.
지난 27일(월) 리차슨의 Canyon Creek Elementary School이 일주일 동안 휴교를 결정했고, 뒤이어 The Cleburne ISD가 임시 휴교에 들어갔으며, 캐롤턴 ISD는 29일(수)부터 일주일간 휴교했다. 이어 포트워스 학군도 5월 11일까지 전면 휴교령을 내렸다.
바이러스 감염자들이 계속해서 증가할 경우 임시 휴교를 결정하는 학교들이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아직까지 휴교령을 내리지 않은 학교들도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자녀의 학교 등교를 거부하기도 하고, 또 교내에서 진행되는 각종 그룹 모임을 취소하고 있으며 많은 기관 단체에서 주최하는 행사들 역시 연이어 취소되고 있다.
특히 가까운 휴스턴 지역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 돼지독감 감염에 대한 공포는 불붙듯이 확산되고 있다.
돼지독감이란?
사람이 독감에 걸리는 것처럼 조류, 돼지, 말, 고래 등의 동물들도 독감에 걸리는데 이것이 바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고, 돼지에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이 이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일환인 돼지독감이다.
어빙에 소재한 Lee Medical Clinic의 이원준 원장은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입자 표면의 Hemagglutinin(HA)과 Neuraminidase(NA)이라는 두 가지 특수 단백질의 조합에 따라서 변형이 이뤄지고 있는데, 현재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이 돼지독감은 그 조합이 H1N1”이라고 전했다.
이 원장은 “이번 돼지독감과 같은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이었던 1957년의 아시안독감(Asian Flu)은 그 조합이 H2N2였고, 1968년의 홍콩독감(Hong Kong Flu)은 H3N2, 그리고 지난번 전 세계를 떠들석하게 했던 조류독감은 H5N1이었다”고 설명하며, “1918년에는 이번 돼지독감과 비슷한 Swinelike 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전염으로 2천만 내지 4천만명이 희생됐다”며
돼지독감의 위험성에 대해 전했다.
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인 돼지독감 감염자에게서 추출한 H1N1 바이러스 샘플 분석 결과, 북미 전역으로 퍼지고 있는 돼지독감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돼지, 조류, 인간에서 발견되지 않은 신종 바이러스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H5N1(조류독감)이 돼지의 체내에서 변이돼 사람에게 감염이 가능한 능력을 갖추게 되면서 피해를 더욱 확산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조류독감이 돼지로 감염, 돼지 체내에서 신형 인플루엔자로 변화한 뒤 사람에게 옮겨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돼지독감은 감염된 돼지에서 사람으로, 또는 감염된 사람에서 돼지로 직접 전파되지만 일반적으로 극히 드물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돼지우리, 가축시장 등에서 감염된 돼지와 밀접한 접촉을 한 사람에게 지병으로 드물게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한다.
증상과 예방법
돼지독감 증상은 계절 인플루엔자 증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발열, 무력감, 식욕부진, 기침, 콧물, 목통증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사람에 따라 설사와 구토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이원준 원장은 “돼지독감은 사실상 일선 의사가 환자의 상태나 증세만 가지고 진단을 내리기는 어렵다”며 “의심되는 환자의 경우 State Health Department(주 보건당국)에 정확한 검사를 의뢰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돼지독감 증상이 나타난 뒤 7일간 전염력이 있지만, 증상이 7일 이상 계속될 경우에는 전염성도 지속되며 어린이의 경우는 더 길어질 수도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해야 한다. 또한 재채기를 할 때에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FDA에서 인준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가급적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등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
치료 및 예방약 “있다”
돼지독감에 대한 예방백신과 치료제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지만 ‘타미플루’와 ‘리렌자’의 약효가 희망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CDC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이들 ‘타미플루’와 ‘리렌자’를 치료 및 예방약으로 추천하고 있다.
먹는 알약 형태인 타미플루(성분명 오셀타미비르)는 1996년 미국의 바이오기업인 길리어드에서 처음 개발했지만 스위스 제약회사 로슈에서 특허권을 사들여 독점 생산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로서 독감 인플루엔자 A형 또는 B형 바이러스 감염증의 치료와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로슈는 이 약을 인간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개발, 시판했다. 이 약은 인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표면에 존재하는 ‘뉴라미데이즈’라는 효소의 기능을 억제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고 전해진다.
바이러스의 치료를 위해 타미플루를 투여할 경우 인플루엔자 초기 증상이 나타난 뒤 48시간 안에 하루에 두 번씩 2캡슐을 5일간 복용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예방을 위해 약을 투여할 경우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 가까운 접촉 관계에 있을시 1일 1캡슐을 1일 1회, 7일 이상 경구투여 하고 감염된 사람과 접촉한지 2일 내에 투여를 시작해야 한다.
증상 발현 2일 내에 투여해야 하는 이유는 보통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복제는 초기 72시간 이내에 일어나게 되는데, 이를 억제하기 위해 증상 발현 48시간 이내에 투여해야 기대한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더 빨리 약을 투여할수록 효과적이고 총 치료기간을 줄여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원준 원장은 “환자가 의료진을 찾아가는 때와 검사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고려한다면 48시간 내에 약을 투여하는 것에 대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약은 최근 내성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되면서 세계 각국이 내성 바이러스 출현에 각별히 주목하고 있다.
이와 달리 코로 들이마시는 흡입식인 GSK의 리렌자(성분명 자나미비어)는 타미플루의 내성 발현율이 높아지자 최근 주목받는 약이다.
이 약은 호흡기(사람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경로)에 직접 투여하는 방식으로, 간단히 흡입기를 이용해 기도에 직접 약물이 투여되도록 고안됐다. 오심, 구토, 설사 등의 부작용이 현저히 적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현재 로슈 측은 타미플루의 500만명분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슈 사는 타미플루의 추가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1년에 4억명분까지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레렌자’의 제약사인 클락소 스미스클라인도 확대 생산에 돌입했다.
돼지독감의 근원지인 멕시코는 현재 100만명 이상을 치료할 수 있는 타미플루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확보량이 곧 소진될 전망이어서 WHO의 도움을 받아 추가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돼지고기 먹어도 “괜찮다”
돼지독감은 호흡기 질환이므로 돼지고기나 돼지 육가공품을 먹었다고 해서 감염되지는 않는다.
이원준 원장은 “흔히 돼지독감이라고 해서 베이컨이나 삼겹살 등  돼지고기 속에 바이러스가 숨어 있을 것으로 잘못 생각할 수 있지만, 광우병과는 달리 사실 고기를 먹는 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71도 이상의 온도에서 가열하면 모두 죽기 때문에 익힌 돼지고기는 안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견해다.
뉴욕 랜곤 메디컬센터의 마틴 블레이저 박사는 “보통의 인플루엔자와 비교할 때 이번 돼지독감 감염 케이스는 그리 많은 편이 아니다”면서 “확산이라는 표현은 성급하다”고 말했다.
 “증세를 호소하는 대부분의 경우는 매년 볼 수 있는 일상적인 인플루엔자 수준”이라는 것. 한 예로 3억명이 넘는 미국 인구 중 100여명의 감염자 발생에 온 국민이 불안에 떨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미국 ABC방송도 과거 유행했던 사스(SA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조류독감에 비해 돼지독감의 치사율은 아주 낮은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조류독감은 치사율이 60%에 달하고 사스도 15%가 넘었지만 돼지독감은 10% 정도라는 것.
한인들, 동요하는 분위기
휴스턴 총영사관(총영사 조윤수)은 지난달 28일(화) 돼지독감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에서는 지금까지 돼지독감 인체감염 환자 발생 사례가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지만, 미국에서는 2005년 12월부터 2009년 2월까지 12명의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며 한인 동포들의 주의를 당부해 왔다.
휴스턴 총영사관은 이번 돼지독감과 관련, 한국 국민에 대해 멕시코 전 지역을 여행제한으로 지정한다고 알려왔다. 따라서 멕시코 여행을 고려하고 있는 한인동포들은 가급적 여행을 취소 또는 연기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총영사관은 또한 “돼지독감은 충분한 휴식과 항바이러스 제제 치료를 하면 완치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독감증상이 의심되면 당황하지 말고 인근 병원을 방문하면 된다”는 입장을 함께 전달했다.
지역 한인들의 돼지독감에 대한 불안감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
플레이노 거주 김 모씨는 “아이 학급에 한 아이가 감기로 결석했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며 “감염 위험도가 점점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를 학교에 보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걱정스런 심정을 털어놨다.
코펠에 거주하는 이영순 씨 역시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에는 가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열고 “아이가 다니는 수영장을 당분간 가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플라워마운드 거주 최 모씨는 “어린 아이와 노약자 뿐 아니라 건강하고 젊은 사람들도 돼지독감으로 죽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문가들도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너무 불안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대다수의 한인들은 공포스런 전염성 질환이 발생했는데도 딱히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더 두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돼지독감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미국 국립질병통제센터(CDC) 홈페이지(www.cdc.gov)와 보건복지부(DHHS) 홈페이지(www.hhs.gov)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정리 | 김지민·이정윤 기자

 

평소 마늘,부추,양파를 자주 드시면 예방 할 수 있다고합니다.

그리고 거 "돼지독감" 아니고요..

"인풀루엔자 A" 라고 명명 되었답니다.

죄 없이 도살처분된 돼지들의 몀복을 빕니다.

(아까운 돼지고기..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