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환영”
달라스 문학회, 4월 시 사랑모임 … 다음달 ‘수필의 밤’ 준비
DATE 09-04-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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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월 문학과 관련된 주제로 주제로 월례회를 진행하고 있는 달라스 한인 문학회가 지난 26일(일) 오후 4시 달라스 영성원에서 ‘4월 시 사랑모임’을 가졌다.
행사 진행을 맡은 오승용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낭만주의의 개념을 짚어보고 폐허, 장미촌, 백조에 이르는 한국 문예를 대표하는 동인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의 주제 발표에 나선 김재진 씨는 ‘더 나은 시를 쓰기 위한 몇 가지 포인트’란 주제로 신춘 문예 당선작의 심사평을 중심으로 자신의 작품과 비교 분석하면서 좋은 시작(詩作)을 위한 방법을 전했다. 김재진 씨는 정완영의 시 ‘조국’을 예로 들면서 “시란 설명이 아니라 묘사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고, 2005년 당선작인 이영옥의 시 ‘돛배 제작소’는 “참신함과 독창적인 이미지로 시의 형상화에 성공한 작품”이라고 평했다. 또한 곽재구의 ‘사평역에서’는 “주관적인 관점을 객관화시키기 위해서 보다 각고의 글쓰기가 요구된다”고 밝히고 “세상을 보는 작가의 깊이와 시인으로서의 자기 성찰이 필요하며, 시인의 따뜻한 마음과 열정이 시작(詩作)의 기교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누구나 참석하는 열린 동호회
이날 모임에는 휴스턴 문학동호인회장을 지낸 김인수 씨 부부가 참석해 앞으로 달라스 문학회 가족으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인수 씨는 “여전히 소월의 시가 사랑받는 이유는 누구나 공감하는 시이기 때문”이라며 “오늘 모임에 참석해 새로운 도전도 받고, 느끼는 것이 많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수길 부회장은 “문학회는 글 수준과 상관없이 글을 사랑하고, 책을 좋아하는 분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글에 대한 열정만 있으면 된다. 동호회이기 때문에 주저하지 말고 문학회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작품 토론에서 박인애 시인은 ‘사진을 찍는 이유’라는 자작시를 발표했다. 달라스 문학회는 네이버 상에 카페 <달라스문학회>를 운영 중이며 다음 월례회는 5월 31일(일) <수필의 밤>으로 준비하고 있다. 달라스 문학 5호 발간을 위해 오는 9월까지 원고를 모집하고 있으며 달라스 문학회에 참여를 원하는 한인이나 글쓰는 방법에 관심 있으면 오승용 회장(214-281-0169)에게 연락하면 된다. 이정윤 기자 uni@wnewskore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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