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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구타 남편에게 싸게 판다?

또바기1957 2009. 2. 14. 17:11
아내 구타 남편에게 싸게 판다?
wife-beater 셔츠 판매 사이트 화제
DATE 09-02-13 15:05

샌안토니오 거주 한 남성이 달라스에서 운영되는 웹사이트인 www.wife-beaters.com 폐지를 주장하고 나서 화제다. ‘아내 구타자(wife-beater)’라는 문구가 새긴 티셔츠를 판매하는 사이트인데, 내용상 ‘범죄적’이라고 생각된다는 것. 패트릭 그린(60세) 씨가 이 웹사이트 폐지를 소비자불만 접수단체인 Better Business Bureau에 신청했는데, 관계자의 답변은 ‘어쩔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이 사이트에서 특정인에게 폭력을 요구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법적으로 처리할 근거가 없다는 것.
이 웹사이트 운영자는 달라스 거주 제임스 룰린(38세) 씨로 알려진 상태. 실제로 ‘wife-beater’란 단어는 티셔츠 스타일의 하나를 일컫는 은어로 실베스타 스탤론이나 말론 브란도 등의 영화배우가 즐겨입던 스타일이다.
이곳에서 매매되는 티셔츠는 아동복에까지 ‘wife-beater’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고 한장에 20달러에 판매 중이다. 두번째 셔츠 구입시에는 아내 구타자라는 증거를 보이면 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이트를 닫게 할 법적인 근거가 없다고 경찰은 밝히고 있고, 해당 지역 달라스 시의원인 스티브 살라자 의원도 이 사이트가 시 법을 어기는 게 없어서 강제로 닫게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