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이민사를 한 눈에”
한국 이민사 박물관, 한인동포들의 참여 기대
DATE 08-11-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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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 내 가족의 이민역사를 영구 보존하자.”
한인동포들의 이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 이민사 박물관에 ‘평민 영웅 가정관’이 마련돼 이민 가정이라면 누구나 가족 사진과 가족의 간추린 이민사를 영구 보존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03년 미주 이민 100주년을 맞아 한국 정부와 인천시 그리고 재외동포 등이 뜻을 모은 후 인천 제물포항 월미도의 1250평 지대에 200억원을 들여 건립한 국내 최초의 이민사 박물관은 지난 6월 개관한 이후 150여년의 이민 역사를 체계화하고 국내외 동포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역할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민사 박물관은 1920-50년대 한인이 운영한 미국내 상점관련 자료부터 한인들의 문화활동 관련 자료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절 해외에서 개척자적인 역할을 한 이민 선배들의 삶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갖가지 유물들이 전시돼 있다. 특히 이번에 마련된 평민 영웅 가정관은 빈손으로 이민와서 자수성가하고 자녀들을 주류사회에서도 당당하게 설 수 있는 인재로 양육한 모든 성공한 이민가정을 한국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보고 100달러의 기부금만 지불하면 가족 사진을 포함한 간추린 가족 이민사를 영구 보존할 수 있게 했다. 모아진 기부금은 매 여름방학 때마다 500명의 한인 2세들로 구성될 조국 방문단을 위해 전액 쓰여질 예정이다. 이민사 박물관 측은 “평민 영웅 가정관에 보존되는 미국을 비롯한 중국, 러시아, 중남미 등에 퍼져 있는 한인동포의 기록은 향후 해외 전문인력을 찾아내는 인력뱅크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한인동포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는 한국 전화 82-32-440-4626이나, 미국 전화 213-700-4151로 하면 된다. 김지민 기자 jm@wnewskore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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