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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여행지 구석구석을 한국에 알린다”

또바기1957 2008. 11. 24. 19:30
“미 여행지 구석구석을 한국에 알린다”
대한항공, 달라스 비롯 중부지역 소개 광고 시리즈 제작
DATE 08-11-21 11:07

대한항공이 미주 여행지를 대대적으로 소개하는 광고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18일(화) 한국에서 온 일명 ‘피터바닐라’로 불리는 감독과 탤런트 하석진 씨 및 30여명이 제작팀이 수라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한국-미국 간 비자면제에 따른 미국 여행 시장 공략 목적
 
한미간 비자면제 프로그램이 시행되면서 한국인들의 미국 관광 여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한항공이 미주 여행지를 대대적으로 소개하는 광고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
미국 여행의 백미로 꼽히는 로드트립을 광고에 적용한 대한항공의 새 광고시리즈 ‘로드트립 USA’는 3명의 한인 모델이 각각 미국의 동부, 중부, 서부를 횡단하며 체험하는 드라마 형식으로 꾸며진다.
지난 18일(화) 달라스를 비롯, 뉴올리언즈, 멤피스, 내슈빌, 시카고 등 미 중부지역을 소개하는 광고를 촬영할 배우 하석진 씨와 제작팀이 달라스에 도착했다.
당일 수라식당에서 하석진 씨와 스탭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항공은 기자회견을 열고, “달라스를 기점으로 미 중부지역을 소개할 광고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두번째 광고 제작 달라스 시작
오는 29일까지 12간의 일정으로 촬영에 임하게 될 제작팀은 달라스 지역에서 카우보이와 로데오, 케네디 대통령 암살 현장 등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광고를 통해 달라스가 더 알려져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탤런트 한효주 씨가 출연해 뉴햄프셔, 뉴욕, 미니애나폴리스, 윌리엄스버그, 샬럿, 아틀란타 등 미 동부지역에서 촬영한 ‘로드트립 USA’ 1부는 이미 지난 10일부터 한국의 TV 광고를 중심으로 케이블 TV, 인쇄·극장·옥외 등 기존의 오프라인 매체 및 인터넷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소개되고 있으며, 이번에 달라스 등 중부지역에서 촬영하는 ‘로드트립 USA’ 2부는 내년 1월 15일 경 전파를 타게 된다.
또한 탤런트 이완 씨가 출연해 한니발, 와메고, 산타페, 세도나, 피닉스, 샌프란시스코 등 미 서부지역을 소개하게 되는 3부는 내년 3월 경 각종 매체를 통해 선보인다.
이번 광고 시리즈는 지역별로 각 5편씩 총 15편이 상영되며 1년의 사전 준비와 총 38일간의 촬영 기간이 소요되는 대한항공의 대형 프로젝트다.
광고는 기존의 할리우드, 그랜캐년, 맨해튼 빌딩숲 등으로 대변되던 단편적인 여행 대신 광대한 지역에 숨겨져 있던 미국 여행의 진수를 소개하게 될 예정이다.
배우 및 스탭 각오 커
드라마 ‘헬로! 애기씨’ ‘행복합니다’와 영화 ‘여름, 속삭임’ ‘못말리는 결혼’ 등에 출연한 바 있는 하석진 씨는 “배우이기 전에 한명의 청년으로서 미국의 큰 대륙을 직접 탐험하며 보고 느끼고 싶었다”며 “훌륭한 인생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좋은 작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한항공 매체광고팀의 김세완 팀장은 하 씨에 대해 “이번 광고 컨셉에 적합한 청년”이라고 소개하며 미 중부지역을 신선한 이미지로 잘 부각시켜줄 캐릭터라고 자신했다.
이름은 ‘피터’요, 성은 ‘바닐라’라고 스스로를 소개한 감독은 이번 광고를 통해 그동안 구상했던 여행에 대한 꿈과 도전정신을 담아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감독은 또 “이번 광고제작은 로드트립이 컨셉인 만큼 길과의 싸움이고 자연과의 싸움이 될 것 같다”며 “배우와 스탭들과 함께 고생하는 가운데 미국의 개척 정신을 담은 아날로그 풍의 작품이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한항공 측은 “이번에 시행된 비자 면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이 늘어나 현재 연간 80만명에 달하는 한인 미국 방문객들이 160만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이번 광고 제작의 의미를 밝혔다.
김지민 기자 jm@w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