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한인 세탁협회 제3차 경영세미나 개최

“세탁업 경영악화는 공급가격 상승 때문”

DFW 한인 세탁협회 제3차 경영세미나 개최

DATE 08-09-25 18:07

DFW 한인 세탁협회(회장 김도완)은 지난 20일(토) 오후 6시 30분 나무가 있는 집에서 제3차 경영세미나를 개최하고 최근 악화된 경영상황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했다. 30여명의 세탁협회원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 김도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서로가 무엇 때문에 힘든지 따지고, 가야 할 방향을 찍고 넘어가자”고 세미나 개최의 취지를 밝혔다. 김도완 회장은 “달라스에서는 무엇이 잘못되고 있는지에 대해 토론할 필요가 있다”며 “타주나 텍사스 내 다른 도시들에 비교할 때 달라스 지역의 세탁업소들은 가격은 얼마나 받고 있는지 등에 모든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보자”고 허심탄회한 토론을 할 것을 촉구했다. 바뀐 세금보고 방식 소개 최재무 부회장은 ‘제값받기 운동’이라는 주제 하에 1992년, 2007년, 그리고 2012년 3년간의 세탁소 운영가격과 비용을 자세히 비교하고 “결국은 공급가격이 너무 올랐다”며 최근 세탁업계 경영악화의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기름값을 비롯해  제반 관리비 가격이 급상승해 지난 1992년에 비해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최재무 부회장은 말했다. 이어서 세미나에서는 김영 회계사가 프랜차이즈 세금의 바뀐 부분을 소개하고 재산세 보고방식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윤종한 기자 jhyoon@w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