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덜대야 오래 산다](19)/˚♡。─삶의이야기

[스크랩] 보수의 패닉

또바기1957 2008. 7. 15. 06:13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은 이메가의 유일한 난국타개 방안인

보수대연합에 절호의 기회였다.
그랬으니 조선일보가 게거품을 물지 않을 수 없지.


사설1

사설에 달린 댓글은 광분 그 자체다.

김대중이 가만 있을 리 있는가.

이메가를 비판하는 척 하면서 정작 화살은 촛불로 향한다.


김대중 칼럼

그러나, 이 기회를 날린건 다름아닌 이메가 자신이다.

관광객이 피살당했다는 보고를 받고도 국회 연설에서 대화와 협력을 역설했다.
북한은 콧방귀도 뀌지 않았고 남한의 소위 보수는 할 말을 잃어버렸다.
하루만에 메인에서 사라진 조선일보 사설과 그 댓글을 보자.


사설2

게다가, 수석비서관 긴급 회의에서 연설문을 수정하자는 의견이 강하게
대두되었지만 이메가가 그대로 강행했다는 기사에 이르러서는
드디어 그들이 패닉 상태에 빠진 것 같다.


이대통령이 강행


금강산 피격사건과 때마침 터진 일본의 도발,
이 상황에서 소위 보수를 자처해 온 성조기 노친네들과
짝퉁 HID 동지들은
둘 중의 한가지를 해야 한다.


1.가스통 들고 청와대로 쳐들어 가거나
2. 이메가는 잘못 없다고 끝끝내 우기거나..


본시 극소수를 제외한 그들의 보수, 반공, 우익 따위는 대략 호구지책용으로,
보수질, 반공질, 우익질 이라고 해야 옳다.

이념상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았던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 그들이
친북좌파정권 소리를 입에 달고 살았던 이유는

정말로 김대중, 노무현이 친북이어서가 아니라,

자기들 호구지책 보살펴 주기를 게을리했기 때문.

삽질도 아주 개삽질을 하는구나 꼴들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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