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가 서정범 교수님의 수필집 중 "무속인 이야기" 를
하루 한차례씩 블로그에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답니다.
그러다보니 현재 우리나라에 거주 하고있는 무속인들의
신 이 내려져서 무속인이 되어지는 과정 등을 알고 싶지는 않지만
자연히 알게 되어지더라구요..
헌데 가끔 몸이 좋지 않을때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무속인 시리즈 내용을 �어 보았더니..
그런 대목에 대하여 서술 되어 있더라구요..
"鬼神" 이라는거 말이에요..
실제로는 가장 자주 많이 나타나는 "鬼神" 이 있는데
이 "鬼神" 의 이름이 바로 "緊夏眞瞬" 이라는 겁니다.
흔히 우리가 머리감을 때 오싹함을 느끼는건
"영적능력"이 탁월한 무속인들이 말하는
일반인들은 평소에 잘 듣지못한
"緊夏眞瞬"이라는 "鬼神" 때문이라고 합니다.
보통 이 귀신은 우리가 머리를 감을 때 위에서 똑바로 지켜보거나
우리의 머리에 자신의 머리카락을 살포시 얹어
우리의 간담을 서늘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緊夏眞瞬" 은 우리가 예상치 못했던곳에 자주 출몰합니다.
이를테면 책상밑이나 옷장위 때로는 침대밑에서 나타난다고 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밤낚시중 새벽녘 물안개가 낮게 깔릴때 발 앞에서
자주 나오더군요..자주 보았습니다.)
간혹 무심결에 귀신을 볼 수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緊夏眞瞬" 을 처음 본 사람들은 충격에서 헤어나오질 못합니다.
(저 역시 처음 보았을땐 거의 죽음 문턱 까지 다녀왔걸랑요..)
보통 다른귀신들은 얼핏 형체만 보이는데 반해
이귀신은 모든형상이 뚜렷하게 보이기 때문이죠..
특히 코와 입술이 연결되어 찢어져있는 형상을 하고있는데
입에 검은피가 얼버무려진 형상을 띠고있을때도 있습니다.
주로 출몰하는 시간은 대략 새벽 1~2시 사이이며
이 때가 사람의 하루중 기가 제일 약해지는 때라고 하네요..
보통 자는동안에 우리곁을 떠나지 않으며
그사람의 정신에 침투를 하는데
바로 이 때 사람들이 잠에서 깨면
이게 바로 "가위눌림현상"이 되는 것입니다.
평소 자주 가위에 눌리시는분들은 의심해보세요.
아 그리고 이 "緊夏眞瞬" 을 쫓는 방법이 단 하나있다고 합니다
전 이제껏 이 방법을 몰라서 나타나면 스스로 없어질 때 까지
꼼짝도 못하고 오로지 벽 만 바라보며 공포에 떨었었걸랑요..
(실은 십자가나 염주도 사용 해보기도 하고 이 바람에 "사도신경"이니
"천수경" 이니 "반야심경" 이니 하다못해 "시천주진언" 까지
달달 외우게 되었구요...십지어는 마늘도 벽에 걸어봤습니다만
통하지 않더군요..마늘로 되레 때리드라구여~) -,.-::
혹시 여러분들중 이 "緊夏眞瞬" 을 만나게 되면 절대 당황치 마시고
이 한가지만 명심하세요..
"緊夏眞瞬"을 거꾸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한문을 읽지 못하신다구요..?
이런 변 이 있나..알려 드리겠습니다.
"緊夏眞瞬" (긴하진순) 입니다.
녜? 지금 뭔가 뒤에 있는것 같으시다구요?
어서 거꾸로 큰소리로 외치세요~
그럼 모두 편한 밤 되시기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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