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회 총연합회는 오는 31일(토)부터 6월 1일(일)까지 달라스에서 제22차년도 제2회 합동 임원이사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Crown Plaza Hotel에서 개최되는 이번 합동임원이사회에는 김승리 총회장을 비롯해 김길영 사무총장과 서영석 이사장이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를 대표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남부 한인회 연합회에서도 오는 30일 취임식을 할 예정인 윤정배 신임회장과 박광표 이사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달라스에서는 김호 한인회장이 참석한다.
2박3일간에 걸친 이번 임원이사회에서 참석자들은 금년도 실시예정 사업에 대해 논의한다.
참석자들은 오는 30일(금)에는 수라식당에서 오후 7시에 열리는 윤정배 중남부 한인회 연합회장 취임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며, 31일(토) 오후 12시에는 영동회관에서 합동 임원이사회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실시한다.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는 미주지역 47개주에 설립된 179개 한인회의 연합체로서, 지난 1977년 워싱턴 DC에서 14개 지역한인회가 연합하여 미주한인사회의 공동 현안에 대처하기 위해 설립됐다.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는 설립 이후 지난 30년간 재일본 대한민국단과 공조하여 해외한민족 대표자 회의를 창립한 바 있다. 또한 동포청 설립을 추진하고 이중국적 실현을 모색하는 재외동포재단 설립에 일조했다.
지난 2007년에는 재외동포의 참정권을 회복할 것을 촉구했으며, 미 의회의 일본 종군 위안부 결의안을 지지하는 결의문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