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를 입었을 때란...
아픈 곳이 더 아플 때가 있을 것이고
상처를 입었을 때란...
새로운 아픔을 겪으면서
고통의 산들을 넘나들었을 때도 있을 것이다.
남녀간의 관계 안에서 홀로 상처를 받을 때도 있을 것이고
친구간의 관계 안에서도 몇번의 할큄을 당했을 때도 있을 것이다.
가족간에 있어서도, 친척간에 있어서도
마음에 쓰라림을 받았을 때도 있을 것이고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 속에서도
아픔을 느꼈을 때가 있었을 것이다.
숱한 인연들...
공기와 같은 사람들...
이렇게 스치고 지나가는 관계 속에서
어떤 이들은 상처 때문에 괴로워하고,
고통에 휩싸이기도 하며
다른 이들에게 용의 불김을 불기도 한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되는지...
무엇을 하면 상처가 없어질지...
짧은 인생의 길을 걸어오며
상처를 느껴보았지만
너무 아파 눈물도 쏟았지만
그 상처를 남겨준 이들을 용서하기란
시간이 해결해주기도 하지만...
인생에서 상처 없이 산다는건
어쩌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아니, 지니고 사는게
오히려 정상이라고 본다. 다만...
그 상처를 가끔씩 보듬어 주면서,
때로는 신선한 바람도 쐬어주면서
상처에만 온 심혈을 기울이지 말고
무언가 새로운 육지에 도착해
그 곳을 아름답게 꾸밈으로
자신의 아픔을 그나마 쓸어내릴 수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결국 이 삶은 자신이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투덜대야 오래 산다](19) > ˚♡。─삶의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웃기지 마라. (0) | 2008.05.12 |
---|---|
[스크랩] "여자들 때문에 불행하다." (0) | 2008.05.10 |
[스크랩]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0) | 2008.05.08 |
하느님 부처님 성모마리아님.. (0) | 2008.05.08 |
[스크랩] 요즘 아이들 몰라도 너무 모른다. (0) | 2008.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