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우의 일기]
요즘 홍건적인지 빨간마후란지 하는 놈들이 개떼같이 날뛴다고 한다.(띠밸름덜~)
아무래도 내가 나설때가 된거같다.
그동안 갈고 닦은 창솜씨를 여실히 보여
줄때가 된것이다.
그러고 보니 집에 있는 술이 다 떨어졌다.
닝기리! 요즘 그 뻘건개떼놈들 때문에 밤마다 술을 퍼먹다 보니
사흘이 멀다 하고 술독이 빈다.
술담그게 누룩사러 시장에 가야겠다.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곳이 있어 쌈난거 같아서 가봤다.
쌈구경은 진짜 잼있지, (그럼~ 끄덕~~ )
근데 아쉽게도 쌈이 아니라 그 뻘건 개떼들 때려잡자는 방이다.
당장 지원해야 겠다. 근데 쫄병으로 가야되나?
심각하게 생각하는데, 어떤 쪼맨한 놈과 눈이 마주쳤다.
근데 보자마자 실실 웃음을 쪼개더니 잼싸게 날라 버린다.
혹시 뻘건개떼 첩자아니야?
그 찌깐늠 얼굴이 자꾸 떠오른다.
(쪼맨한게 똘똘한 또바기 닮았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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