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문학 (15)]/˚♡。-영상·낭송시 297

노을빛으로 물든 그리움 / 詩하늘빛/최수월(낭송:고은하)

♡노을빛으로 물든 그리움♡ 詩하늘빛/최수월(낭송:고은하) 그대를 그리워하면서부터 노을이 붉게 물든 해질 녘이 되면 어김없이 그리움은 엄습해 오고 이유없이 눈물이 쏟아지는 아픔이 일렁거려 붉게 물든 노을이 몹시 슬퍼 보입니다. 가슴에 깊이 박혀버린 목젖까지 차오르는 그리움은 숨이 멎을 ..

그해 가을은 참 따뜻했었는데 / 松谷 조덕현(낭송_고은하)

그해 가을은 참 따뜻했었는데 松谷 조덕현(낭송_고은하) 회색빛 보도블록 위로 단풍잎 찬바람에 흐드러져 날리고 네온사인 위로 달빛이 고개를 내밀며 그해 가을은 참 따뜻했던 추억이 한껏 여미었던 옷깃을 녹여주고 있다. 고향의 앞산 초가을 하얀 달이 배가 만삭이 되어올 때쯤이면, 어머니는 올망..

중년의 가슴에 찬바람이 불면 / 詩.이채 (낭송:고은하)

중년의 가슴에 찬바람이 불면 詩.이채 (낭송:고은하) 날마다 덮는 건 밤마다 덮는 이불만이 아닙니다 떨어지는 꽃잎에 잊혀진 사랑도 덮고 소리없는 가랑비에 그리운 정도 덮고 구름위의 꿈도 덮고 산새좋은 가슴도 덮습니다 오는 해는 늘 하늘에서 뜨는데 지는 해는 왜 가슴으로 내리는가 눈물이 나..

이 그리움을 어찌해야 합니까 / 詩.용혜원(낭송:고은하)

< 이 그리움을 어찌해야 합니까 詩.용혜원(낭송:고은하) 그대 마음이 굳게 닫혀버리면 생가슴을 찢어놓듯 사무치는 이 그리움을 어찌해야 합니까 어두운 밤 나뭇가지 끝에 붙혀놓은 듯한 초승달처럼 애처롭게 흔들리는 내 마음을 아십니까 그대 사랑이 이제껏 내 마음에 빈 바람으로 불어온 것입니..

장미꽃 내 사랑노래 / 초동 류영동

장미꽃 내 사랑노래 가슴이 멍들도록 빨갛게 사랑만 해주고 싶다. 못 다한 사랑을 내 목숨 꽃으로 오직 그대 한사람에게 내게 남은 모든 사랑을 주고 싶다. 보기만 하여도 생각만 하여도 가슴 뭉클한 그대의 모습 그 고운 얼굴 예쁜 미소 달콤한 입맞춤까지 나는 맛보았네. 꿈으로 현실에서도 내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