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청소도 좀 하고
고추, 가지, 상추 묘종도 심고
지난해 심었던 딸기가 겨우내 죽은줄 알았는데
꽃 피고 열매 맺기 시작한다.
옆에서 할짝 거리는 소리가 들려 보았더니
꼼지가 내 커피잔에 주디를 박고
깨끗하게 '설겆이' 까지
그리곤 사라졌는데
방 에 들어와보니 내 침대 위에 뻗대고 주무신다.
(발 도 안닦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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