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덜대야 오래 산다](19)/˚♡。─삶의이야기

'반면교사'의 교훈

또바기1957 2017. 7. 17. 01:22



다시금 학교의 본래 의미를 되새겨봅니다.

학교는 배움의 터입니다.

그 배움, 교육이란 교과서에도 있고,

이야기 속에도 있고, 행동에도 있고, 놀이에도 있습니다.


자유와 평등, 그리고 민주주의와 나눔의 가치를 가르치는 데 필요한 것은

비단 교과서만이 아닙니다.

자유와 평등을 존중하는 행동과 민주주의와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우리 학생들은 그 가치를 배울 것입니다.

 

그런 의미로 정치인과 국회, 사회의 병폐와 기득권을 누리는 자들이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의 사례가 되는 그 날이 왔으면 하는,

이루기 힘든 바람을 가져봅니다.

'반면교사'의 교훈은 이미 충분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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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의원의 트위터에는

'엄마의 마음으로' 야무지고 따뜻한 정치를 하겠다는 각오가 새겨져 있습니다.

보통의 의미에서 우리네 모두의 엄마야 말로 밥하는 아줌마고, 동네 아줌마입니다.

엄마의 역할을 비하하면서 엄마의 마음으로 하겠다는 그 정치가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구역질나는 지난 한 주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