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덜대야 오래 산다](19)/˚♡。─삶의이야기

온건과 강경 사이

또바기1957 2017. 7. 13. 18:28


언제 어디서나 온건파와 강경파가 있는 법이고 

주화론과 주전론이 서로 논리를 세운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야당 손을 꼭 잡아야 개혁을 할 수 있다'는 

온건론이 설 수 있을까? 


지금의 갈등과 분열은 

나라 살리는 방법에 대한 의견 차이가 원인이 아니다. 


내가 살기 위해서는 나라가 망해도 좋다는 세력과 

손잡고 어떤 개혁을 이룰 수 있을까.


그렇다고 강경론에 따로 

특별한 대책이 있는 것도 아니다.


딜레마다.


적폐가 쌓이고 쌓여 바위처럼 굳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