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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경제는 못 살린 MB, ‘고문 경찰’은 되살렸나?

또바기1957 2010. 6. 17. 12:04

<논평>

 

경제는 못 살린 MB, ‘고문 경찰’은 되살렸나?

 

16일 국가인권위원회가 밝힌 경찰의 고문 실태를 보면

지금 대한민국이 군사 독재 시절로 돌아간 게 분명하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시절 사라진 경찰의 피의자에 대한 고문과

구타가 MB정권에 들어 일선 경찰관들에 의해 자행되고 있다는

수십 건의 진술이 공개됐다.

 

인권위에 따르면 ‘등 뒤로 수갑을 채우고 양팔을 머리 쪽으로 꺾어 올리는

속칭 날개꺾기’와 ‘경찰관 가랑이 사이에 피의자 목을 넣어 조르기’ 등의

고문이 자행됐다고 한다.

 

만약 이런 주장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이명박 정권의 방패막이

노릇을 하고 있는 경찰은 여기에 더해 ‘고문 경찰’이라는 오명까지 뒤집어쓴다.

 

우리 국민들은 경제를 살리라고 이명박 대통령을 뽑았다.

그런데 살리라는 경제는 못 살리고, 독재 시대의 온갖 망령만 되살리고 있다.

 

MB정권에 의해 폭력진압과 언론장악, 관치금융, 관권선거, 북풍공작,

제왕통치 등 구시대 악습이 관 속에서 부활했다.

 

이제 한나라당 이명박 독재 정권이 고문 경찰의 망령마저 되살렸단 말인가?

 

 

2010년 6월 16일

 

국민참여당 대변인 양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