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말씀 (15)] /˚♡법구경(法句經)

마음에 독한 태도 버리지 못하고

또바기1957 2010. 5. 25. 09:48




[마음에 독한 태도 버리지 못하고]



不吐毒態 欲心馳騁
불토독태 욕심치빙
未能自調 不應法衣
미능자조 불응법의
마음에 독한 태도 버리지 못하고
욕심을 따라 휘달리면서
스스로 자기를 다스리지 못하면
그는 법의에 알맞지 않다.

*
빤질빤질 머리를 깎고
천만 번 가사를 수하여도,
마음이 더러우면
그는 비구 되기 십만 팔천 리..
모래를 삶아 밥을 만들라.
*
옷이 날개라지만
더러운 마음을
감쌀 수 있는 옷은
어디서도 구할 수 없다네.
그 영혼이 
순수하지 않고
진리에 대한 탐구의 
열정도 없으면서
수행자의 옷을 입고 
으스대다니
어리석은 자여,
그대는 수행자의 옷을 입을 
자격이 없다.
- 법구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