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15)]/˚♡。─-아침명상

못 배운 사람

또바기1957 2010. 1. 17. 17:56


아침의 명상
    못 배운 사람 貴而驕, 壯而肆, 老而衰, 窮而悴, 皆不學之人也. -「醒言」 귀이교, 장이사, 로이쇠, 궁이췌, 개불학지인야. -「성언」 귀해졌다고 교만을 떨고, 힘 좋다고 제멋대로 굴며, 늙었다고 힘이 쪽 빠지고, 궁하다고 초췌해 지는 것은 모두 못 배운 사람이다. 자료출처 鄭 珉 한문학
    못난 놈들이 꼭 이렇다. 조금 살만하면 건방을 떨고, 사치가 끝없다. 제 처지가 남보다 나을 성 싶으면 으스대는 꼴을 봐줄 수가 없다. 그러다가 조금 힘이 빠지면 금세 의기소침해서 슬금슬금 남의 눈치나 본다. 형편이 조금 어려워지면 얼굴에 궁상이 바로 떠오른다. 비굴한 낯빛을 짓는다. 이런 것은 다 바탕 공부가 부족한 탓이다. 난관 앞에서도 의기소침하지 않고, 시련의 날에 더욱 굳건하며, 환난 앞에서 흔들림 없는 그런 정신은 어디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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