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말씀 (15)] /˚♡도덕경(道德經)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 52 장 천하유시 (天下有始)

또바기1957 2010. 1. 17. 01:03

天下有始, 以爲天下母,

旣得其母, 以知其子, 旣知其子, 復守其母, 沒身不殆,

塞其兌, 閉其門, 終身不勤, 開其兌, 濟其事, 終身不救,

見小曰明, 守柔曰强, 用其光, 復歸其明, 無遺身殃, 是爲習常.

 

[해설]

 

세상에는 시초가 있다.

그 시초가 어머니이다.

 

이미 그 어머니를 얻었으니

그 자식을 알 수 있다.

 

이미 그 자식을 알고 그 어머니를 지키면

몸이 다할 때 까지 위태롭지 않을 것이다.

 

욕망의 구멍을 막고 욕망의 문을 잠그면

몸이 다할 때 까지 피곤하지 않을 것이다.

 

구멍을 열고 번거로움을 더하면

몸이 다하도록 구제되지 못할 것이다.

 

작은 것을 잘 보는 것을 밝다고 한다.

부드러운 것을 잘 지키는 것을 강하다고 한다.

 

그 빛을 이용하여 밝음으로 돌아간다면

몸에 재앙이 닥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이것을 일컫어 도를 지키는 것이라 한다.

 

[덧]

 

사람의 마음이란 道에서 나온 것이므로

눈, 코, 입, 귀의 욕망을 끊고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이 인간수양의 극치임을 말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