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下有始, 以爲天下母,
旣得其母, 以知其子, 旣知其子, 復守其母, 沒身不殆,
塞其兌, 閉其門, 終身不勤, 開其兌, 濟其事, 終身不救,
見小曰明, 守柔曰强, 用其光, 復歸其明, 無遺身殃, 是爲習常.
[해설]
세상에는 시초가 있다.
그 시초가 어머니이다.
이미 그 어머니를 얻었으니
그 자식을 알 수 있다.
이미 그 자식을 알고 그 어머니를 지키면
몸이 다할 때 까지 위태롭지 않을 것이다.
욕망의 구멍을 막고 욕망의 문을 잠그면
몸이 다할 때 까지 피곤하지 않을 것이다.
구멍을 열고 번거로움을 더하면
몸이 다하도록 구제되지 못할 것이다.
작은 것을 잘 보는 것을 밝다고 한다.
부드러운 것을 잘 지키는 것을 강하다고 한다.
그 빛을 이용하여 밝음으로 돌아간다면
몸에 재앙이 닥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이것을 일컫어 도를 지키는 것이라 한다.
[덧]
사람의 마음이란 道에서 나온 것이므로
눈, 코, 입, 귀의 욕망을 끊고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이 인간수양의 극치임을 말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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