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말씀 (15)] /˚♡도덕경(道德經)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 49 장 성인무상심(聖人無常心)

또바기1957 2010. 1. 8. 23:37

聖人은 無常心 하여 

以百姓心으로 爲心 하여 

善者는 吾善之 하고 

不善者는 吾亦善之하나니 德善니라.

 

信者를 吾信之 하고 不信者를 吾亦信之 하나니 德信니라

聖人在天下하여는 爲天 하여 下渾其心 聖人은 皆孩之니라.

 

[해설]

 

성인은 집착하는 마음이 없다.

그래서 백성의 마음을 자신의 마음으로 삼는다.

 

착한 사람을 착하게 대하고

악한 사람도 역시 착하게 대하는 것은

나 자신이 착한 덕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믿음성 있는 사람을 나는 믿고

믿지 못할 사람도 내가 믿는 것은

내가 믿을 수 있는 덕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성인은 세상에 있으면서

마음을 집착 없는 상태로 하고

세상을 위하여 마음을 혼돈하게 하면

백성들은 그의 눈과 귀를 성인에게 주목한다.

 

성인은 백성들을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한 상태로 만든다.

 

[덧]

 

어진 임금은 자기의 고집을 부리지 않고

백성들의 마음을 자기의 마음으로 삼고서

덕으로 다스려야 함을 말 하고 있습니다.